개길긴한데.. 소름돋아..
내가 꿈을 꿨거든? 꿈에서 평소처럼 교실에 앉아있었어 반애들도 다 앉아있고ㅇㅇ 수업 종이 치고 나서 쌤이 들어와야하는데 어떤 할머니? 같으신 분이 들어오셨다? 약간 체격이 크셨고 꼬부랑 할머니샸음ㅇㅇ 처음 보는 분인데 반애들 다들 웅성거리지도 않고 조용히 앉아있었고.. 근디 그분이 내 이름을 부르더니 나보고 복도로 나오라는거야 그래서 나감ㅇㅇ
나갔는데 할머니가 나보고 넌 이미 죽었다고 하는거야 그러고선 내 심장? 같은걸 손으로 쑤욱 빼갔음.. 존나 느낌 이상했어 뭔가 유체이탈 되는 느낌ㅋㅋㅋㅋ 쑤우욱 여튼 그러고 할머니랑 나 둘다 다시 반으로 돌아갔어 나는 내 자리에 앉았고 근데 이번에는 할머니가 내 친구 A보고 복도로 따라나오라는 거야..
난 걔가 나간 사이에 펑펑 울면서 다른 친구들한테 나 죽어서도 잊지 말라고ㅋㅋㅋ 그러고 있었고 잠시후 A랑 할머니가 다시 반으로 돌아왔어
난 A보고 혹시 너두 죽었냐고, 심장? 빼갔냐고 막 물어봤는데 A는 창백하게 가만히 앉아만 있었음
그리고 이번에는 할머니가 나보고 교탁 앞으로 나오래.. 그러고선 우리 반 애들 몇명도 같이 앞으로 불러냈다? 그러더니 나보고 여기 나온 애들 중에 한명이 죽어야 하는데 선택을 하래.. 근데 내가 어떻게 선택해ㅠㅠ 다 내 친구들인데ㅠ 매우 고민하다가 친구들을 찬찬히 살펴 보는데 갑자기 처음보는 애가 있는거야 그래서 난 바로 그 처음보는애를 죽이겠다고 함ㅠㅠ
그러고 나서 쉬는시간 종이 쳤고 할머니는 나가셨어ㅇㅇ 나도 쉬는시간이라 복도로 나갔엉 근데 복도에서 내가 어깨빵을 당한거야.. 순간 어? 나 죽었는데 어깨빵을 당할수가 있나? 떠오르면서 다시 그 할머니를 쫓아갔어 그리고 그 할머니를 붙잡고 할머니 저 죽은거 아니에요..? 했는데 할머니가 눈 땡그랗게 뜨고 어? 너 살았네? 이러는 순간 꿈에 딱 깸...
근데 오늘 A친구가 아파서 학교에 안왔어..ㅠㅠ A친구 중학교때부터 한번도 학교 지각하는걸 본적이 없고 학생회라서 더더욱 요즘 학교 잘다니고 어제까지만해도 같이 영상통화 하면서 놀았는데.. 진짜 뭔가 내 꿈때문에 이런거같고 무서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