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기대 없이 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훨씬 재밌게 봤어 ㅋㅋ
비슷한 류의 공포물 중에서 고구마 전개 / 납득 불가한 캐릭터들의 의사결정능력 / 사라진 떡밥들 / 냅다 신파 등등으로 탈주한게 한무더기인데,
기리고는 그래도 기승전결 루즈하지 않게 꽤 잘 짜온 작품이라고 생각해. 물론 설정구멍들이 좀 보이긴 했는데, 수용 가능할 정도만 되어도 공포마니아로서는 넘 땡큐야..
배우들도 마스크 신선하고, 연기력도 누구하나 튀는 사람 없이 너무 좋았어.. 얼굴 아는 사람은 강미나밖에 없었는데 델루나 때보다 연기가 비교 불가로 늘어서 깜짝 놀랐어
연휴때 자정 넘어서 넷플 볼거없나 뒤적거리다 보기 시작했는데 새벽 6시 40분까지 정주행했어 ㅋㅋㅋㅋ
너무 무서운건 싫은데 가볍게 공포물 보고싶은 사람한텐 추천할만한듯 (근데 난 무서운거보다 징그러운게 싫다! 이러면 좀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