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랑 오라클카드 섞어서 점보는 타로점쟁이들이 많은데
눈뽕 목적 + 다각도로 보고 싶은 목적이면 차라리 타로카드 덱을 여러개를 쓰는게 좋음.
오라클이 카드 내용을 외우면 점이야 보기 편하겠지만
타로카드보다 직접적으로 미신적 존재와의 채널링에 의지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강제로 열릴 수 있음. (또 직접적인 채널링 도구 이기 때문에 그것들이 거짓말 하기도 한다는 의견도 있음)
강제로 열리는 것이 어떤 것이냐?
신내림 받을 사람이 아닌데 잡귀가 들러붙러나 힘이 약한 신이 내리는 것. 최악의 경우 신내림도 정식으로 못받고 귀신 씌이는 거구, 그나마 덜하면 신병이 약하게 걸린 것마냥 심신이 시름시름. 현대인이라면 다 그런게 아닌가 하겠지만 또 모르지. 본인의 운이나 명을 갉아먹고 있을지. 본인이 공부한 이상으로 점을 잘 보고 있다면 의심해보시길.
그럼 타로카드는 뭐가 다른가요?
타로카드는 미신적인 우연에 기대어 뽑힌 카드의 상징을 본인이 해석하는 것임. 오라클은 카드뽑고 해설서만 봐도 점이 되지만 타로카드는 카드를 뽑고 해설서를 봐도 결국 본인이 해석해야함. 이 해석 과정에서 본인이 상징의 의미와 연계방법을 공부했던 머리를 쓴다면 직접적인 채널링이라고 할 수 없음. 다만 신기가 있는 사람은 공부를 안해도 타로카드를 신을 부르는 도구마냥 써서 "볼"수 있으니(해석과 다름) 조심할 것.
신기가 애매하게 있는 사람이 타로카드를 공부하거나 사주를 공부하여 해석하면서 신기를 누르는 경우도 있다고함.
오라클을 보면서 신이 안 들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건 다른 사람에게 뽑아달라고 하는 거임. 뽑는 사람이 채널링 되는 거거든.
혹시 내가 돈 주고 타로카드를 보러갔는데 점쟁이가 오라클 카드를 펼쳐서 내게 고르라 하면?
님이 뽑아주세요~ 하면댐.
오라클이랑 타로카드를 구분 못하면...?
뭐 한 두번으로 씌이기야 하겠어..?
그러니 자주 점보러 다니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