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피곤했거든 12시간 서서 일하고 완전 녹초가 돼서 새벽에 집에 왔는데
내가 동생이랑 방을 같이 쓴단 말야 동생이 띠동갑이라 많이 어려서 밤에 혼자 자기 무섭다고 할 때가 많아서
어제도 같이 한 침대에서 잤어
근데 가위가 눌림
처음엔 청각이 막 엄청 예민해져가지고 우리집이 11층인데 1층에 사는 것 처럼 창 밖의 소리들이 엄청 크게 들리는거야
이상하게 한 쪽 귀에서만 들리고
바람소리, 창문 흔들리는 소리, 자동차 엔진소리, 사람들 지나다니는 소리, 벌레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서 아 졸려 죽겠는데 왜이러지... 싶은 생각이 들었어
그 때 반대쪽 오른쪽 귀에서는 어떤 여자가 하하하 하면서 웃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아 피곤해 디지겠는데 왜 또 지랄일까.... 싶어서 눈을 떴는데 눈 앞이 갑자기 하얗게 보이면서 그 여자가 저 멀리에 서있었어
얼굴은 안보일 정도의 거리에서 웃는 소리만 오른쪽 귀에서 들리길래 아 너무 거슬린다 개꿈이구나 싶어서 내가 잠깐 고개를 돌렸다? 근데 여자가 두명이 되어있어
두명이서 깔깔 거리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고, 왜이러지 뭔데 싶었을 때 눈만 옆으로 움직였는데 여자가 점점 3명, 4명, 10명, 20명, 그 이상으로 늘어나는거야 분신술 지려
이게 얼마나 시끄러웠겠어 그 많은 여자들이 깔깔대는데
그래서 내가 너무너무 짜증나서 소리를 질러야겠다, 무서웠지만 가만히 있으면 더 괴롭히겠다 싶어서 진짜 소리 지르려고 숨을 흡 들이키는 순간
저 멀리 서있던 애들이 내가 숨을 들이키는 순간에 맞춰서 내 얼굴 앞으로 날아오는거야
너무 깜짝 놀래서 내가 손으로 쳐내려고 확 손을 들면서 고개를 동생 쪽으로 틀었는데
동생이 눈 뜨고 나를 쳐다보면서 웃고 있었음
진짜 기절하는줄 알았어
막 소리를 지르면서 동생 얼굴을 패고나서 우당탕 불 켜면서 엄마방으로 뛰어갔거든
나도 정신이 나갈거같아서 엄마한테 엄마 동생 이상하다고 귀신 씌인 것 같다고 그러니까 엄마가 뭔소리야 하면서 내 방에 왔는데
동생이 너무너무 평온하게 자고 있는거야
내가 후려패고 엄청 큰 소리를 내면서 불켜고 소리지르고 쌩 난리를 쳤는데 곤히 자고있길래
아 지금 저것이 자는 척 하고 있구나. 나는 쟤가 내 동생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딱 들었음
엄마가 계속 깨우니까 눈 비비면서 애가 뭐야 무슨일이야 하면서 일어나는데 또 그땐 동생이 맞는거야
걍 나만 이상한 사람 된거임
그러고 오늘 하루종일 계속 멍때리는 중인데 너무 이상하고 어디 얘기해도 안믿을거같아서 여기에나 끄적여본다
무서워죽겟네,,
내가 동생이랑 방을 같이 쓴단 말야 동생이 띠동갑이라 많이 어려서 밤에 혼자 자기 무섭다고 할 때가 많아서
어제도 같이 한 침대에서 잤어
근데 가위가 눌림
처음엔 청각이 막 엄청 예민해져가지고 우리집이 11층인데 1층에 사는 것 처럼 창 밖의 소리들이 엄청 크게 들리는거야
이상하게 한 쪽 귀에서만 들리고
바람소리, 창문 흔들리는 소리, 자동차 엔진소리, 사람들 지나다니는 소리, 벌레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서 아 졸려 죽겠는데 왜이러지... 싶은 생각이 들었어
그 때 반대쪽 오른쪽 귀에서는 어떤 여자가 하하하 하면서 웃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아 피곤해 디지겠는데 왜 또 지랄일까.... 싶어서 눈을 떴는데 눈 앞이 갑자기 하얗게 보이면서 그 여자가 저 멀리에 서있었어
얼굴은 안보일 정도의 거리에서 웃는 소리만 오른쪽 귀에서 들리길래 아 너무 거슬린다 개꿈이구나 싶어서 내가 잠깐 고개를 돌렸다? 근데 여자가 두명이 되어있어
두명이서 깔깔 거리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고, 왜이러지 뭔데 싶었을 때 눈만 옆으로 움직였는데 여자가 점점 3명, 4명, 10명, 20명, 그 이상으로 늘어나는거야 분신술 지려
이게 얼마나 시끄러웠겠어 그 많은 여자들이 깔깔대는데
그래서 내가 너무너무 짜증나서 소리를 질러야겠다, 무서웠지만 가만히 있으면 더 괴롭히겠다 싶어서 진짜 소리 지르려고 숨을 흡 들이키는 순간
저 멀리 서있던 애들이 내가 숨을 들이키는 순간에 맞춰서 내 얼굴 앞으로 날아오는거야
너무 깜짝 놀래서 내가 손으로 쳐내려고 확 손을 들면서 고개를 동생 쪽으로 틀었는데
동생이 눈 뜨고 나를 쳐다보면서 웃고 있었음
진짜 기절하는줄 알았어
막 소리를 지르면서 동생 얼굴을 패고나서 우당탕 불 켜면서 엄마방으로 뛰어갔거든
나도 정신이 나갈거같아서 엄마한테 엄마 동생 이상하다고 귀신 씌인 것 같다고 그러니까 엄마가 뭔소리야 하면서 내 방에 왔는데
동생이 너무너무 평온하게 자고 있는거야
내가 후려패고 엄청 큰 소리를 내면서 불켜고 소리지르고 쌩 난리를 쳤는데 곤히 자고있길래
아 지금 저것이 자는 척 하고 있구나. 나는 쟤가 내 동생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딱 들었음
엄마가 계속 깨우니까 눈 비비면서 애가 뭐야 무슨일이야 하면서 일어나는데 또 그땐 동생이 맞는거야
걍 나만 이상한 사람 된거임
그러고 오늘 하루종일 계속 멍때리는 중인데 너무 이상하고 어디 얘기해도 안믿을거같아서 여기에나 끄적여본다
무서워죽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