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실제경험담 초딩2때 귀신 본 썰(실화)
2,813 1
2023.05.29 17:20
2,813 1
아주 오래전 일이다. 때는 초등학교2 때, 여느때랑 다름없이 친구들과 집에서 놀고 있다가, 갑자기 한 친구가 귀신 얘기를 꺼내면서 벌어졌다. 그렇게 한창 귀신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누군가
"야 귀신들은 자기 얘기 하면 근처에 찾아온다더라"
라는 이야기를 꺼냈고, 섬뜩 소름이 돋았던 우리들은 너나 할거 없이 방을 뛰쳐나가기 시작했다. 움직임이 굼떳떤 나는 결국 마지막으로 방을 나오게 되었는데, 일은 그때 벌어졌다.
"분명히"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따라서 안에서 누가 문을 밀 이유도 없는데,
https://img.theqoo.net/VbGpam
사람으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문을 밀려고 하는 것이다. 내가 사람이라고 추정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문을 밀고 있던 사람 손 모양이 유리창 너머로 보였기 때문이다. (당시 밖으로 통하는 문은 안방과 내방이 유일했는데, 안방은 잠겨있었다.)
https://img.theqoo.net/OeMHie
어떤 존재가 열었는지는 볼 수 없었다. 유리창이 불투명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나는 그 문을 밀려는 어떠한 존재의 "힘"은 느낄 수 있었다. 잔뜩 겁먹었던 나는 신으려 했던 신발도 내팽개치고 최대한 문을 밀어재끼며, 울고불며 맨발로 마당밖을 뛰쳐나갔다. 이후에 집에 돌아와서 혹시나해서 안방을 둘러봤는데, 정체를 알 수없는 검붉은 액체 한방울이 방안에 떨어져 있었다..
나중에 친구와 가족들에게 내가 보았던 것들을 이야기해 보았지만, 아무도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그럴 수 있다. 자기가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일들이니까..
난 아직도 그 날의 일들이, 마지 어제일어난 것처럼 또렷히 기억난다. 세상에 귀신이 있는걸 믿느냐고? 이건 믿음의 문제가 아니다. 적어도 나에겐, 직접 보고 느꼈으니.. 그 때 이후로 나는 왠만하면 귀신이야기를 하지 않으려 한다. 특히 혼자 집에 있을때..
지금 내가 이 글을 쓰고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카페에 있어서이다. 하지만 또 혹시 모를 일이다. 이 글을 쓰고나서 집에가면서 귀신생각을 하다보면..그 어떤 존재가 또 내 눈앞에 나타날지도..그러니 얼른 집에가기 전에 그런 생각 떨쳐버려야지..

출처 https://outddo.com/boards/84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日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 시사회 이벤트 145 02.29 14,260
공지 📢이벤트 게시판 신설 및 이벤트 공지 기능 추가 안내📢 01.05 558,1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모든 공지를 한 번씩 누르면 접기설정된 공지는 접힙니다📢] 23.11.01 934,397
공지 ☑️𝙉𝙤𝙩𝙞𝙘𝙚 포인트 내역 복구 알림 23.08.22 1,716,790
공지 더쿠 GIF 업로드 기능 오픈 및 과거 이미지 복구 관련 안내 23.07.30 1,424,105
공지 검색기능 개선 완료 공지 (23/7/9 12:50 시작단어 한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옵션 개선, ^옵션 삭제) 23.07.08 1,429,2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2,120,6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7번 항목 더쿠 사이트 및 회원들에 대한 비방/조롱 및 유언비어 유포 행위 강력 제재 갱신) 20.04.29 19,048,860
공지 성별관련 공지 16.05.21 19,873,397
공지 잡담 고어물 및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사진 등은 올리지말고 적당선에서 수위를 지켜줘 18.08.23 24,0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902 실제경험담 신기했던 경험 적어봐 02.20 753
901 실제경험담 좀 소름끼쳤던 꿈이야기 5 23.11.19 2,198
900 실제경험담 혈육이 자꾸 자기 신병 아니냐고 하는데 무서워 13 23.11.12 3,721
899 실제경험담 별건 아니고 오컬트스러운 꿈을 꿨어 23.10.23 843
898 실제경험담 꿈꿨는데 너무 징그러웠어...... 1 23.10.06 1,341
897 실제경험담 100일 된 아기 사진을 두고 제사를 모셨던 썰 9 23.09.20 3,816
896 실제경험담 전혀 무섭진 않은데 내가 겪은 가위 비스무리한거랑 귀신 비스무리한거 1 23.09.14 1,167
895 실제경험담 ㅇㄱㅍ)영감의 ㅇ도 없는 나덬이 자주 겪는 이상한 일들 9 23.09.07 2,194
894 실제경험담 엄마가 나한테 얘기해줬던 경험담. 11 23.09.01 3,250
893 실제경험담 죽은 사람한테나 좋은 거지 13 23.08.25 3,672
892 실제경험담 심야괴담회 원피스 입은 여자 사연 보고 온몸에 소름 돋음 7 23.08.24 3,511
891 실제경험담 공포는 아니구 걍 신기했던 꿈 이야기 1 23.08.17 1,362
890 실제경험담 나도 가장 무서웠던 가위 중 하나 적어봐 3 23.08.14 1,451
889 실제경험담 커신만 보면 공격적이게 되는 중기 (안무서움) 4 23.07.09 2,189
888 실제경험담 대학 시절에 겪었던 무서운 경험담 5 23.07.07 3,147
887 실제경험담 새벽 1시만 되면 들리는 발자국 소리 3 23.07.05 1,707
886 실제경험담 무서운건 아니고 신기했던 경험 2 23.07.01 2,104
885 실제경험담 샤워하고 있을때 들렸던 엄마 목소리 1 23.06.19 1,225
884 실제경험담 가위눌린얘기 2 23.06.06 1,574
883 실제경험담 꿈에 도끼 든 여자가 나왔어 3 23.06.03 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