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지인이 신내림 받은지 반년정도 된 애동이라고 해서
새해 운 겸해서 만나러 작년 연말에 다녀왔어
나는 어디든 신점을 보러가면 신가물인데 그렇다고 내림굿을 받을건 아니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이거에 대해 물어볼건 없었고
원래 어릴 때 맨정신에도 많이 보이다가 3n살 되면서 맨정신엔 안보이고 가위 눌리는 걸로 그치고 그마저도 점점 횟수가 줄어서
최근에 가위눌리는 이야기를 물어봤어
어떻게 해야 안눌릴지에 대해서
사전 설명부터 하자면 지금 사는 집 이전에 살았던 집에 지박령이 있었고 진짜 피마를 정도로 가위에 눌렸는데 이사오고 나서는 그 횟수가 절반으로 줄었어.
근데 내가 인지한건 남자귀신이라는 느낌 정도
신점 볼 때 "제가 여전히 가끔 가위를 눌리는데 너무 힘들다"고만 말했는데 남자가 보이고 이전 집에 자살한 젊은 남자 영가래
근데 이상하게 지박령인데 내가 이사할 때 따라온 것 같다고 하더라고
사실 전에 살 던집이 건물주 바뀌면서 허물고 새로 지었거든
마지막 세입자였던 나를 따라온건지.. 아니면 가끔 방문한건진 모르겠어
근데 젊은 남자 영가는 기도로 끝나긴 어려워서 부적을 쓰거나 천도제를 하는게 좋지만 일단 내가 강하게 마음 먹고 같이 비는게 중요하다는 답 듣고 집에 왔어
그러고 그날 내가 세면대에서 앞머리 자르다가 세면대가 막혀서 물이 안내려 가서 짜증내면서 잤거든
그때 꿈에 웬 청년이 우리집 화장실을 청소하고 있는거야
그래서 누구냐니까 되게 뿌듯한 미소 지으면서 "제가 세면대 다 치웠어요" 하는데 깨서 음?모지? 하고 화장실 가보니까
진짜 거짓말처럼 내가 쌩 난리를 쳐도 물 안내려가던 세면대가 말끔해져 있었어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니까 내가 부적쓰거나 할까봐 선수친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 후로 가위도 안눌리고 세면대도 안막혀 ㅋㅋ
몇년동안 지겹게 괴롭히더니 마무리는 귀엽게 되서 ㅋㅋ 신기해서 써봤어 ㅋ
새해 운 겸해서 만나러 작년 연말에 다녀왔어
나는 어디든 신점을 보러가면 신가물인데 그렇다고 내림굿을 받을건 아니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이거에 대해 물어볼건 없었고
원래 어릴 때 맨정신에도 많이 보이다가 3n살 되면서 맨정신엔 안보이고 가위 눌리는 걸로 그치고 그마저도 점점 횟수가 줄어서
최근에 가위눌리는 이야기를 물어봤어
어떻게 해야 안눌릴지에 대해서
사전 설명부터 하자면 지금 사는 집 이전에 살았던 집에 지박령이 있었고 진짜 피마를 정도로 가위에 눌렸는데 이사오고 나서는 그 횟수가 절반으로 줄었어.
근데 내가 인지한건 남자귀신이라는 느낌 정도
신점 볼 때 "제가 여전히 가끔 가위를 눌리는데 너무 힘들다"고만 말했는데 남자가 보이고 이전 집에 자살한 젊은 남자 영가래
근데 이상하게 지박령인데 내가 이사할 때 따라온 것 같다고 하더라고
사실 전에 살 던집이 건물주 바뀌면서 허물고 새로 지었거든
마지막 세입자였던 나를 따라온건지.. 아니면 가끔 방문한건진 모르겠어
근데 젊은 남자 영가는 기도로 끝나긴 어려워서 부적을 쓰거나 천도제를 하는게 좋지만 일단 내가 강하게 마음 먹고 같이 비는게 중요하다는 답 듣고 집에 왔어
그러고 그날 내가 세면대에서 앞머리 자르다가 세면대가 막혀서 물이 안내려 가서 짜증내면서 잤거든
그때 꿈에 웬 청년이 우리집 화장실을 청소하고 있는거야
그래서 누구냐니까 되게 뿌듯한 미소 지으면서 "제가 세면대 다 치웠어요" 하는데 깨서 음?모지? 하고 화장실 가보니까
진짜 거짓말처럼 내가 쌩 난리를 쳐도 물 안내려가던 세면대가 말끔해져 있었어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니까 내가 부적쓰거나 할까봐 선수친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 후로 가위도 안눌리고 세면대도 안막혀 ㅋㅋ
몇년동안 지겹게 괴롭히더니 마무리는 귀엽게 되서 ㅋㅋ 신기해서 써봤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