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겪은 일은 아니고 남친이 제주도에서 겪은 일인데 최근에 일어난 일이야 좀 이상한 얘기라 올려봐
남친이랑 남친 부모님이 9월 말에 제주도 여행을 갔어
그러면서 바닷가 근처에 있는 어떤 리조트에 머무르고 있었대 그때 나랑 남친 사이에 좀 그렇고 그런일이 있어서 사이가 좀 그랬어 헤어진 상태였거든
근데 서로 너무 힘드니까 그날 밤엔 몇시간을 통화를 했어 그러다가 밤이 깊어져서 남친도 이제 방에 들어갈 시간이라 리조트 로비에서 나랑 전화를 마무리 하고 있었어 그때 사실 통화내용이 좀 격했어 내가 마음이 힘들어서 뭐 죽고 싶을정도로 힘들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 남친도 심란해서 그 얘기를 듣고 있다가 갑자기
"잠깐만 여기 로비에 아무도 없는데 프론트에 전화가 오네.. 직원들은 어디간거지"
이러길래 나는 그냥 뭐 직원들은 어디 갔나보지 바빠서 라고 대답했어 근데 그러다가 남친이 로비에 있는 팩스기에 뭐가 왔다는거야 그러면서 무심코 그 팩스 내용을 봤는데
팩스기에 온 내용이 죽고 싶다는 글자였대
순간 남친이 소름이 돋아서 무섭다고 하길래 나는 팩스도 누가 장난을 치더라, 누가 리조트라고 애들이 장난치나보다라고 달랬지
그래서 그날에는 그냥 찝찝하지만 올라가서 잠을 청했대 그리고 아침에 나오다가 로비에 직원이 있길래 물어봤대
장난팩스가 자주 오냐고 자기가 밤에 로비에 있다가 죽고 싶다는 내용의 팩스를 봤다고..
그러니까 직원이 머뭇거리더니 그런 팩스를 봤다는 손님이 몇분 있었는데 자기들이 밤에 있을땐 그런 팩스를 받은 적이 없어서 뭐라 말을 못하겠대 그러면서 자꾸 그런 팩스가 온다니까 종이를 확인해봤는데 그런 내용이 적힌 종이는 없었다는거야
그래서 남친이 자기도 그 내용을 봤고 그런 말이 적힌 팩스를 봤다 장난으로 하는 말이 아니다 혹시 지난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난거 아니냐고 그러니까 그런일은 없었대
근데 직원이 그런 말을 했대
그런일은 어젯밤에 일어나진 않았지만 여기가 바닷가 앞이라 종종 안좋은 사고가 일어난다고 그 얘기만 하더래 옛날에 어떤 여성이 바닷가 앞에서 발견되기도 했다면서..
근데 그 얘기를 들으니까 남친이 소름이 돋더래 전날밤에 잠을 잘때 어떤 여자가 바닷가를 걷는 꿈을 꿨는데 혹시 연관이 있는건가 싶더래..
그리고 난 다음 남친이랑 가족들은 여행끝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 다행히 그때 이후로 뭐 이상한 꿈을 꾸거나 이상한 일이 일어나거나 그런건 없었대
근데 그날 밤에 온 그 팩스는 뭐고 그날 밤 자신이 꾼 꿈은 뭘까 하면서 찝찝하다고 그러더라고..
나도 듣는데 좀 그렇더라.. 약간 무섭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무슨 귀신이 인터넷을 쓸 줄 아는것도 아니고 팩스를 보낸다거니 그러진 않을거 아니야
근데 그 리조트 직원의 말이 영..그렇더라
왜 직원들은 그 팩스를 받은 적이 없는데 손님 몇명은 그 죽고 싶다는 내용의 팩스를 본건지.. 그리고 그 종이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건지.. 그리고 바닷가 앞이라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는 그 말도..
아무튼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그렇게 무서운 얘기가 아닐수도 있지만 좀 찝찝하고 그런 얘기라 올려봐 나도 듣는데 계속 의문스럽고 그러더라..
남친이랑 남친 부모님이 9월 말에 제주도 여행을 갔어
그러면서 바닷가 근처에 있는 어떤 리조트에 머무르고 있었대 그때 나랑 남친 사이에 좀 그렇고 그런일이 있어서 사이가 좀 그랬어 헤어진 상태였거든
근데 서로 너무 힘드니까 그날 밤엔 몇시간을 통화를 했어 그러다가 밤이 깊어져서 남친도 이제 방에 들어갈 시간이라 리조트 로비에서 나랑 전화를 마무리 하고 있었어 그때 사실 통화내용이 좀 격했어 내가 마음이 힘들어서 뭐 죽고 싶을정도로 힘들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 남친도 심란해서 그 얘기를 듣고 있다가 갑자기
"잠깐만 여기 로비에 아무도 없는데 프론트에 전화가 오네.. 직원들은 어디간거지"
이러길래 나는 그냥 뭐 직원들은 어디 갔나보지 바빠서 라고 대답했어 근데 그러다가 남친이 로비에 있는 팩스기에 뭐가 왔다는거야 그러면서 무심코 그 팩스 내용을 봤는데
팩스기에 온 내용이 죽고 싶다는 글자였대
순간 남친이 소름이 돋아서 무섭다고 하길래 나는 팩스도 누가 장난을 치더라, 누가 리조트라고 애들이 장난치나보다라고 달랬지
그래서 그날에는 그냥 찝찝하지만 올라가서 잠을 청했대 그리고 아침에 나오다가 로비에 직원이 있길래 물어봤대
장난팩스가 자주 오냐고 자기가 밤에 로비에 있다가 죽고 싶다는 내용의 팩스를 봤다고..
그러니까 직원이 머뭇거리더니 그런 팩스를 봤다는 손님이 몇분 있었는데 자기들이 밤에 있을땐 그런 팩스를 받은 적이 없어서 뭐라 말을 못하겠대 그러면서 자꾸 그런 팩스가 온다니까 종이를 확인해봤는데 그런 내용이 적힌 종이는 없었다는거야
그래서 남친이 자기도 그 내용을 봤고 그런 말이 적힌 팩스를 봤다 장난으로 하는 말이 아니다 혹시 지난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난거 아니냐고 그러니까 그런일은 없었대
근데 직원이 그런 말을 했대
그런일은 어젯밤에 일어나진 않았지만 여기가 바닷가 앞이라 종종 안좋은 사고가 일어난다고 그 얘기만 하더래 옛날에 어떤 여성이 바닷가 앞에서 발견되기도 했다면서..
근데 그 얘기를 들으니까 남친이 소름이 돋더래 전날밤에 잠을 잘때 어떤 여자가 바닷가를 걷는 꿈을 꿨는데 혹시 연관이 있는건가 싶더래..
그리고 난 다음 남친이랑 가족들은 여행끝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 다행히 그때 이후로 뭐 이상한 꿈을 꾸거나 이상한 일이 일어나거나 그런건 없었대
근데 그날 밤에 온 그 팩스는 뭐고 그날 밤 자신이 꾼 꿈은 뭘까 하면서 찝찝하다고 그러더라고..
나도 듣는데 좀 그렇더라.. 약간 무섭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무슨 귀신이 인터넷을 쓸 줄 아는것도 아니고 팩스를 보낸다거니 그러진 않을거 아니야
근데 그 리조트 직원의 말이 영..그렇더라
왜 직원들은 그 팩스를 받은 적이 없는데 손님 몇명은 그 죽고 싶다는 내용의 팩스를 본건지.. 그리고 그 종이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건지.. 그리고 바닷가 앞이라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는 그 말도..
아무튼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그렇게 무서운 얘기가 아닐수도 있지만 좀 찝찝하고 그런 얘기라 올려봐 나도 듣는데 계속 의문스럽고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