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방학 때 학원을 다녔는데 아침에 수업하기 전에 영어단어시험이랑 영어듣기를 매일 했음 단어 틀리면 손바닥 맞고
그래서 내가 매일 12-2시에 신동김신영심심타파 들으면서 영어단어를 외우고 자는게 루틴(?) 이었거든 ㅋㅋㅋ 방학이니까
어느날 심타 끝나고 자려고 복도창문 등지고 가방싸면서 혼잣말로 엄마 나 잔다~ 라고 했어
책상에 앉으면 창문을 등지는 구조였어
한번도 나 잔다~ 한적 없는데 그 날 그냥 갑자기 혼자 그랬음
근데 등 뒤에서 "응 그래~" 이러는 소리가 들렸어 진짜 잘못들은게 아닌게 내 혼잣말보다 큰 소리로 대답했어
보통 식당이나 카페에서 대화하는 크기로 응~ 그래가 들렸음
복도아파트 살아본 사람들은 알텐데 복도방이 다른 방들이랑은 거리가 좀 있어 거실,화장실 지나야 다른 방들 나오고
복도방은 현관이랑 부엌이 가까움
근데 복도로 나있는 창문에서 여잔지 남잔지도 모르는 목소리로 내 말에 대답을 하니까 진짜 너무 무서워서 온 몸의 피가 싹 차가워지는거야 창문 볼 생각 아예 못하고 바로 불끄고 안방으로 뛰어갔어
사람인지 귀신인지 모르겠지만
새벽2시에 불켜져있는 복도창문이 열려있어서 나를 계속 보고있던걸까? 창문 바로 아래가 침대였는데 그 날 내가 혼잣말 안하고 그냥 불끄고 잤으면? 침대로 간다고 뒤돌았을때 눈 마주쳤다면? 막 이런 생각들어서 너무 무서웠음 이 날 이후로 창문 열때는 커텐 꼭 치고 저녁되면 창문 닫았어
그래서 내가 매일 12-2시에 신동김신영심심타파 들으면서 영어단어를 외우고 자는게 루틴(?) 이었거든 ㅋㅋㅋ 방학이니까
어느날 심타 끝나고 자려고 복도창문 등지고 가방싸면서 혼잣말로 엄마 나 잔다~ 라고 했어
책상에 앉으면 창문을 등지는 구조였어
한번도 나 잔다~ 한적 없는데 그 날 그냥 갑자기 혼자 그랬음
근데 등 뒤에서 "응 그래~" 이러는 소리가 들렸어 진짜 잘못들은게 아닌게 내 혼잣말보다 큰 소리로 대답했어
보통 식당이나 카페에서 대화하는 크기로 응~ 그래가 들렸음
복도아파트 살아본 사람들은 알텐데 복도방이 다른 방들이랑은 거리가 좀 있어 거실,화장실 지나야 다른 방들 나오고
복도방은 현관이랑 부엌이 가까움
근데 복도로 나있는 창문에서 여잔지 남잔지도 모르는 목소리로 내 말에 대답을 하니까 진짜 너무 무서워서 온 몸의 피가 싹 차가워지는거야 창문 볼 생각 아예 못하고 바로 불끄고 안방으로 뛰어갔어
사람인지 귀신인지 모르겠지만
새벽2시에 불켜져있는 복도창문이 열려있어서 나를 계속 보고있던걸까? 창문 바로 아래가 침대였는데 그 날 내가 혼잣말 안하고 그냥 불끄고 잤으면? 침대로 간다고 뒤돌았을때 눈 마주쳤다면? 막 이런 생각들어서 너무 무서웠음 이 날 이후로 창문 열때는 커텐 꼭 치고 저녁되면 창문 닫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