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 좋아하는 덬인데
인지도가 엄청 높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무서웠던 항목 하나 가져와봄
개인적으로 케테르는 괴물이나 현상이 많아서
오히려 유클리드에 으스스한 괴담이 많은 것 같음
싹 다 긁어오긴 그래서 글 내용은 링크로 대체함
http://ko.scp-wiki.net/scp-1231
해석(드래그): 정체불명의 동영상에 영혼이 빨려들어가 갇힌 일가족
동영상 화질 자체가 별로 안 좋은데 사람들이 영상이나 썸네일을 보고 뭔가를 잘못 인식하거나 상상하면, 그 오해나 상상에 맞는 새로운 영상이 생성됨
그리고 새로 생성된 영상도 마찬가지로 작용함.
예를 들어
(썸네일을 잘못 보고) '어? 애아빠 쪽이 팔이 안 보이네? 잘렸나? 아 아니구나 제대로 있네'
-> 아빠 한쪽 팔이 잘린 영상 생성
(팔이 잘린 영상 보고) '뭐야 ㄷㄷ 팔이 왜 잘려있지.. 혹시 아내가..?'
-> 아내가 남편 팔을 자르는 영상 생성
(남편 팔 자르는 영상 보고) '헐... 남자쪽이 건장해보이는데 보복하겠다'
-> 보복하는 영상 생성
(팔이 잘린 영상 보고 2) '아.. 옆에 애기도 좀 이상한데 혹시 유전인가?'
-> 애기도 팔이 잘린 영상 생성
이런식임
그 결과 가족끼리 서로 죽이거나 찢고 괴물이 되는 영상 잔뜩 만들어짐
본 사람들의 아무 악의 없는 오인이나 상상에 의해 영원히 고통받는 3인 가족
현재까지 2000개가 넘는 영상 생성
재단에서 저거 본 사람들 기억을 지웠는데도 계속 생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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