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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신점 보고 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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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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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런거 써도 되는거 맞지?

아니면 말해줘 삭제할겝


짧요약 > 오늘 신점보고 왔는데 신내림 받으래


어렸을 때부터 갖고 있던 우울증+공황장애+불안장애로 

재작년부터 약 계속 먹고 있고 호전되다가

올해 4월부터 무기력증이 미친듯이 심해져서 결국 직장도 그만둿성

약먹어도 무기력증은 나아지질 않고 사는게 너무 지치고 힘든데

왜그런지 말로 표현도 안되고 의욕도 없고 그래서

신점이라도 보면 위안이 될까 하고 친구한테 얘기한 적 있었거든

그랬더니 친구가 자기 친구가 최근에 신점 봤는데 소름끼치게 잘 맞았다해서

같이 가보기로 함

난 서울 살고 친구는 충청도 살고 점집은 천안이었음..ㅋㅋㅋㅋㅋ


12시 예약이었는데 12시 10분쯤 감

나 보더니 직장없는거 맞추고 계속 요즘 누워만 있지않냐고 엄청 무기력할거라고 하면서

신내림 받으라 하더라 이미 나한테 와있어서 점괘도 봐줄게 없대

그러면서 본인도 알고있지 않았냐하는디 사실 전부터 사주보면 늘 이쪽일 하라는 얘기 들었거든

사실 어차피 안믿는 사람은 안믿겠지만 어렸을 땐 한참 귀신도 많이 보여서

나 땜에 집에 부적이 엄청 많이 붙여져있었거든 그러다 25살 기점으로 안보이게 됐고

촉도 좋은 편이라 그냥 문득 생각나서 한 말들? 예를 들어서 아는 언니들 결혼 언제할지

연애 언제하게 될지도 다 맞추고 그랬었어 쎄하다 생각한 사람은 어김없이 나랑 상극이었고


쨋든 그러고 가족 얘기했는데 얼추 맞고 우리 집 상태 봤는디 넘 더럽다고 집가면 치우라고 혼남..ㅋㅋㅋㅋ

남자운도 없고 사람 일 하면 어차피 뭘해도 돈 안모일 팔자라고 그쪽 일 해야 돈 잘 모일 팔자라고 함

누름굿 해도 시간만 미뤄줄 뿐이라면서 본인 신어머니? 스승님? 이 

정치인들도 다 찾아올 정도로 천안에서 유명한 분인데 마침 만나기로 했다고

좀만 더 있으라해서 있었다가 그 스승님이라는 분 뵘

내 눈 보더니 응 거의 다 왔네 장군님이네하더니 누워있은지는 6개월 정도 됐네 하면서

나 무기력해진 기간도 맞추고 나보고 중국동자 빼박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가서 계란간장밥 해먹으면서 중국동자 달래주라고 함

애라서 그런거 좋아할거라고

그리고 집오는 길에 중국동자 검색해봤는데 나랑 똑같이 생김

쨌든 그럼서 계속 신내림 받을거면 빨리 받는게 낫다고 나이 들어서 해봤자 단명할 확률만 높아진다고 함

부모님이랑 얘기하고 최대한 빨리 천안으로 이사해라고 얘기 듣고

혹시 다른 점집 가더라도 화장 진해서 부리부리한 애들 믿지말라고 다 허세라고 이런거

얘기해주시면서 나 신내림 받는 거 관련해서 계속 얘기하다가 12시 10분에 시작된 점괘가 2시 30분에 마침


집에 오는 길에 그 스승님이라는 분 검색해보니 유명한 사람은 맞는거 같더라

지금 당장 얘기 들었다고 신내림 받아야지! 이런건 아닌데 뭔가 되게 재밌었고

사주랑 공통되는거 얘기도 많고 맞춘 얘기도 많아서 신기했음

신내림은 뭐.. 좀 쉬다가 다시 직장 잡고 일해보다가 뭔가 진짜 삘이 이상하면

그때 다른 점집 몇군데 가볼라고ㅋㅋㅋㅋㅋ

내 무기력증의 원인이 내가 아닌 다른 데 있다고 하는 것 만으로도 뭔가 개운한 느낌이었엉

이유가 딴데 있다고 생각하니 더 뭔가 그딴 거에 지기 싫은 느낌? 도 들고


점사비는 5마넌이었구 천안에 있는 곳인데 혹시 궁금한 덬있으면 쪽지 보내줄겝

인터넷 검색으로는 안 나오고 사업하는 친구들 사이에 입소문만 났다고 들엇성


> 아 쪽지 기능이 없구나 더쿠.. 왜 있는줄 알았지 궁금한 덬들 댓글 남겨주면 댓으로 명함 이미지 남길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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