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홀로 부산에 오셔서
집을 구하셨을때 이야기임
당시에 집 주변에 다 풀로 우거져 있고
3층 맨션 2동만 덩그러니 만들어져 있었대
거길 들어가서 혼자 사셨는데,
집은 3층 제일 윗층에서 맨션의 가장 끝쪽 라인이셨어
근데 잠을 자려고 하는데 밤마다 사람들 소리가 밖에서 났대
처음에는 그냥 참고 자려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창문 밖으로 밖을 봤는데,
반딧불? 같은게 여러개 있고 사람은 하나도 없는데
시장에 온 것마냥 사람들 웃고 떠드는 소리가 나더래
뭐에 홀린것 마냥 며칠 그런 소리를 들었는데,
그게 할머니 생각에는 도깨비 불 같았다고 하심
그외에도 밤마다 누가 구두를 신고
3층까지 올라오는 소리를 들으심
또각 또각 또각 하며 올라오는데 현관문에 달린 구멍으로
밖을 봤는데 아무도 없어.
이상하게 여겨서 주변 동네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주변에 공동묘지가 있었는데, 싹 밀었대.
그리고 그 위에 맨션 올린거라 하심.
주변에 풀 우거진곳에도 묘자리가 있었다고 함
무서운건 아니고 신기했던건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친척이랑 아빠랑 같이
창문 열어놓고 거실에 빙 둘러 앉아있었는데
하얀 나비가 우리집 안으로 들어오더니
우리 아빠, 작은아빠 두분 머리 맡으로 팔랑팔랑 대다가
집 안을 한바퀴 돌고 나감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사람이 죽고 나서 나비가 되서 돌아온다는 이야길
들은 거 같은데, 딱 그 이야기와 비슷했어.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집 둘러보고 나가는 나비를 보고
아 할머닌가? 생각이 들었음..
집을 구하셨을때 이야기임
당시에 집 주변에 다 풀로 우거져 있고
3층 맨션 2동만 덩그러니 만들어져 있었대
거길 들어가서 혼자 사셨는데,
집은 3층 제일 윗층에서 맨션의 가장 끝쪽 라인이셨어
근데 잠을 자려고 하는데 밤마다 사람들 소리가 밖에서 났대
처음에는 그냥 참고 자려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창문 밖으로 밖을 봤는데,
반딧불? 같은게 여러개 있고 사람은 하나도 없는데
시장에 온 것마냥 사람들 웃고 떠드는 소리가 나더래
뭐에 홀린것 마냥 며칠 그런 소리를 들었는데,
그게 할머니 생각에는 도깨비 불 같았다고 하심
그외에도 밤마다 누가 구두를 신고
3층까지 올라오는 소리를 들으심
또각 또각 또각 하며 올라오는데 현관문에 달린 구멍으로
밖을 봤는데 아무도 없어.
이상하게 여겨서 주변 동네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주변에 공동묘지가 있었는데, 싹 밀었대.
그리고 그 위에 맨션 올린거라 하심.
주변에 풀 우거진곳에도 묘자리가 있었다고 함
무서운건 아니고 신기했던건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친척이랑 아빠랑 같이
창문 열어놓고 거실에 빙 둘러 앉아있었는데
하얀 나비가 우리집 안으로 들어오더니
우리 아빠, 작은아빠 두분 머리 맡으로 팔랑팔랑 대다가
집 안을 한바퀴 돌고 나감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사람이 죽고 나서 나비가 되서 돌아온다는 이야길
들은 거 같은데, 딱 그 이야기와 비슷했어.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집 둘러보고 나가는 나비를 보고
아 할머닌가?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