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맨날 늦게까지 핸드폰을 봐서 그런지 불면증이 있었는지 잠을 매번 늦은시간 들었고
잠에 드는데에 걸리는 시간도 꽤 오래걸리던 때가 있었어
어느날밤에 잠이 너무 안오니까
잠에만 집중하려고 핸드폰까지 끄고 커텐도 다 치고
눈 꼭 감고 가만히 있었단말야?
사방이 고요해지면 오히려 작은 소리가 더 예민하게 더 크게 들리는거 알지
방안에 시계가 있었는데 조용한 가운데 초침소리만 들렸어
까만천장을 눈을 반쯤뜨고 반복되는 초침소리를 들으니까 잠이 올랑말랑하면서 눈이 점점 무거워지는게 느껴졌어
몽롱한 와중에 초침소리만 예민하게 귓가에 울렸는데
1초에 한번씩 째깍째깍째깍하더니
갑자기 소리가 뚝 끊겼어
한 3초동안 그러다가 다시 초침소리 째깍째깍
그러고 불규칙하게 또 뚝 끊겨
그 약간 반복되는 소리가
반복되야할 소리가 갑자기 멈췄을때의 공포는..
정신도 갑자기 또렷해지더라
근데 아무리 어두워도 눈이 적응되면 어렴풋이 방안의 형체가 보이잖아
그리고 눈이 바로 앞만 볼수있는게 아니고
내 옆의 그 언저리까지 대강 보이잖아
일단 정수리랑 뒷머리 그사이가? 쭈뼛서는 기분을 받았는데
벽 시계가 내가 누워있는 침대가 있으면 그 반대편 벽에 있었던터라서
누운상태에서도 어느정도 그 둥근 모양은 보이는데
다른 뭔가가 어른거리는거야
(다행히 내 눈은 매우 나빠서 또렷하게 보이진않았어)
머릿속으론 눈감고 빨리 잠들자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흘끔 쳐다봄
그때 내가 본게 뭐였냐면
꽤 높이 있는 시계였는데
아마 내가 손을 뻗어도 초침에 손이 닿을랑말랑한 정도
그 시계 옆에
키가 큰 무언가가 내쪽으로 보고 서서
시계 초침을 째깍째깍하던걸 손을 들어 탁 막고..
또 탁... 이러는게 보였어
졸도할만큼 심장이 뛰는게 느껴졌는데
정신차리니까 아침이더라고..
아마 꿈이다 싶은데
내가 언제 잠에 들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그리고 그 경계가 너무나도 모호해서 아직까지도 소름돋음
꿈이라 느끼니까 그 공포도 흐릿해졌는지 시계있는 그 상태로 그냥 자긴함
그래도 그보다 심장이 뛴적은 평생 없었던것같아
그리고 시계는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째깍거리는중
잠에 드는데에 걸리는 시간도 꽤 오래걸리던 때가 있었어
어느날밤에 잠이 너무 안오니까
잠에만 집중하려고 핸드폰까지 끄고 커텐도 다 치고
눈 꼭 감고 가만히 있었단말야?
사방이 고요해지면 오히려 작은 소리가 더 예민하게 더 크게 들리는거 알지
방안에 시계가 있었는데 조용한 가운데 초침소리만 들렸어
까만천장을 눈을 반쯤뜨고 반복되는 초침소리를 들으니까 잠이 올랑말랑하면서 눈이 점점 무거워지는게 느껴졌어
몽롱한 와중에 초침소리만 예민하게 귓가에 울렸는데
1초에 한번씩 째깍째깍째깍하더니
갑자기 소리가 뚝 끊겼어
한 3초동안 그러다가 다시 초침소리 째깍째깍
그러고 불규칙하게 또 뚝 끊겨
그 약간 반복되는 소리가
반복되야할 소리가 갑자기 멈췄을때의 공포는..
정신도 갑자기 또렷해지더라
근데 아무리 어두워도 눈이 적응되면 어렴풋이 방안의 형체가 보이잖아
그리고 눈이 바로 앞만 볼수있는게 아니고
내 옆의 그 언저리까지 대강 보이잖아
일단 정수리랑 뒷머리 그사이가? 쭈뼛서는 기분을 받았는데
벽 시계가 내가 누워있는 침대가 있으면 그 반대편 벽에 있었던터라서
누운상태에서도 어느정도 그 둥근 모양은 보이는데
다른 뭔가가 어른거리는거야
(다행히 내 눈은 매우 나빠서 또렷하게 보이진않았어)
머릿속으론 눈감고 빨리 잠들자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흘끔 쳐다봄
그때 내가 본게 뭐였냐면
꽤 높이 있는 시계였는데
아마 내가 손을 뻗어도 초침에 손이 닿을랑말랑한 정도
그 시계 옆에
키가 큰 무언가가 내쪽으로 보고 서서
시계 초침을 째깍째깍하던걸 손을 들어 탁 막고..
또 탁... 이러는게 보였어
졸도할만큼 심장이 뛰는게 느껴졌는데
정신차리니까 아침이더라고..
아마 꿈이다 싶은데
내가 언제 잠에 들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그리고 그 경계가 너무나도 모호해서 아직까지도 소름돋음
꿈이라 느끼니까 그 공포도 흐릿해졌는지 시계있는 그 상태로 그냥 자긴함
그래도 그보다 심장이 뛴적은 평생 없었던것같아
그리고 시계는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째깍거리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