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올림픽 경기 할때였거든 언니랑 언니 친구 A랑 새벽까지 광장에서 응원하다가 A집으로 걸어가고 있었대 가고 있는데 둘다 화장실을 너무 가고 싶었던거야 그래서 화장실 다 뒤졌는데 건물은 다 잠겼고 화장실도 안보여서 그냥 서로 풀숲에서 싸야하나 고민하던 찰나 공중 화장실이 보이더래 근데 그 동네 몇년은 살았는데 이런곳이 있었나..? 싶었음 쎄하긴 하지만 일단 급하니까 들어갔대
근데 딱 들어가자마자 소름 쫙 돋고 개구리 울음 소리도 아닌 것이 우는 소리가 들려서 볼일만 보고 후다닥 나와서 가는데 계속 쎄한 느낌이 드는 거 A집에 가려면 대공원을 가로 질러 가야 빨라서 공원으로 걸어가고 있었음 근데 아까 지나간 사람이 또 다시 옆을 지나가는거야 같은 옷 같은 외모로 얼른 집에 가야겠다 생각하고 앞을 보고 걷고 있는데 느닷없이 찢어진 우산이 바닥에 놓여져 언니가 밟을 뻔 했음 A가 공원 나갈때까지 뒤를 보지말라해서 뒤도 안보고 공원을 빠져나옴 공원을 빠져나오고 A가 말하길 너 아까 우산 밟을 뻔 했을 때 뒤돌아봤는데 나무 위에서 검은 물체가 쓱 지나갔다는거 이제야 집 다 와가는데 이상하게 사람이 많았대 새벽 3시임에도 불구하고 근데 그 사람들이 언니랑A를 빤히 보는거임 거의 뛰다싶이 빠른 걸음으로 A집 도착했대 언니가 인생 살면서 제일 기묘한 순간이였대
근데 딱 들어가자마자 소름 쫙 돋고 개구리 울음 소리도 아닌 것이 우는 소리가 들려서 볼일만 보고 후다닥 나와서 가는데 계속 쎄한 느낌이 드는 거 A집에 가려면 대공원을 가로 질러 가야 빨라서 공원으로 걸어가고 있었음 근데 아까 지나간 사람이 또 다시 옆을 지나가는거야 같은 옷 같은 외모로 얼른 집에 가야겠다 생각하고 앞을 보고 걷고 있는데 느닷없이 찢어진 우산이 바닥에 놓여져 언니가 밟을 뻔 했음 A가 공원 나갈때까지 뒤를 보지말라해서 뒤도 안보고 공원을 빠져나옴 공원을 빠져나오고 A가 말하길 너 아까 우산 밟을 뻔 했을 때 뒤돌아봤는데 나무 위에서 검은 물체가 쓱 지나갔다는거 이제야 집 다 와가는데 이상하게 사람이 많았대 새벽 3시임에도 불구하고 근데 그 사람들이 언니랑A를 빤히 보는거임 거의 뛰다싶이 빠른 걸음으로 A집 도착했대 언니가 인생 살면서 제일 기묘한 순간이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