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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비오는 새벽이니 그냥 생각나는 무서운이야기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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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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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fycat.com/ConstantPerfectDoe

아들이 저녁에 놀다가 집에들어왔는데..

배란다쪽에서 엄마가 엄청 소름끼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있더래.. 그래서 아들이 놀라서

어..엄마 거기서 뭐해? 라고 말했는데..

아무말이 없어서 내 말이 안들렸나 뭐 어쨌나 그렇게 생각해서

냉장고쪽으로 갔는데 포스트잇이 붙어있더래

“아들! 엄마 오늘 계모임 가는 날 인거 알지? 반찬 만들어놨으니까
그거 잘 챙겨먹고! “ 라는 메시지를 보자마자 생각이 들더래..

“어.. 우리 엄마 오늘 계모임 간날인데 저 배란다에 서있는

엄마는 누구지..?” 근데 진짜 엄마의 생김새랑 똑닮아있으니..

아들은 순간 소름이 끼쳐서 진짜 도망치듯이

집에서 나왔는데 근데 바보같이 휴대폰을 안가지고 나온거야..

그래서 다시 휴대폰을 가지러 집 문을 열었는데

엄마가 배란다에서 똑같이 소름끼치는 표정으로

자기를 쳐다보고있더라.. 그래서 휴대폰을 가지고

얼굴을 끝까지 보면서 그 소름끼치는 눈을 마주치면서

슬금슬금 나왔대..잠시라도 눈을 팔면 나한테 달려들것같아서..

그러고 이제 경찰에 신고하고 같이 올라가보니

아무도 누가 침입한 흔적 들어온 흔적이 없더라..

그 후 한달이지나 이사를 가고 누나한테

그때 겪었던 이야기가 문득 떠올라서

얘기했는데 누나가 내 생각과 전혀 다른 예상치못한

말을 하더라...


























“야.. 너도 봤어?” 나도 봤어.. 그때 너무 소름끼쳐서

일부로 말을 안하고 있었어... 아무도 안믿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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