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oraemon&no=2937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도라에몽의 도시전설 '탤런트'.
이 섬뜩한 내용의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는 것은 정말로 사실일까?
지금부터 도라에몽 '탤런트'에 대한 그 진상을 살펴보도록 하자
※ 직역 오역 의역 주의
일부 번역 안함
--
도라에몽 '탤런트'의 첫출발은 어떤 것이었을까?
2002-2003년 2ch의 그리운 텔레비전 판에서 '탤런트'가 처음으로 언급되고 있다고 하는 사이트가 발견되었다. 하지만 출처의 스레명은 알 수 없음
"도라에몽에서 '탤런트'라고 하는 제목이었던 것 같은데
그림퀄이 너무 지저분하고 안좋아서 어렸을 때 너무 무서웠음"
이 글과 거의 같은 내용의 글이 가끔씩 올라오기는 했지만 반응을 얻기 시작한 건 2004년 들어서부터 인 것 같다.
여러 사람이 같은 것을 퍼트린 게 아니라 '모기떼와 파우더 왕녀'(*)처럼 같은 사람이 쓰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 모기떼와 파우더 왕녀: 2ch에 자주 올라온 코피페)
2005년 3월 2ch 그리운 텔레비전 판에서 또 '탤런트'가 언급된다.
"18
2005/03/21 19:56:43 id:L3ouFhDj
광고는 아니지만 도라에몽 방송에서 잊을 수 없는 섬뜩한 화가 있었다.
뭔가 일그러진 그림에 도라에몽의 얼굴도 조금 이상함
'탤런트'라는 제목에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기승전결도 없이 끝났다. 왠지 트라우마."
여기까지는 '탤런트'라는 제목, 작화가 불안정한 것, 이야기의 의미를 모름이라는 요소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진구가 공터에서 지하도시를 찾아내는 이야기
* 와이어가 늘어나면서 거대 도시 형태가 되었음
* 차가 고장, 되돌릴 수 없음
* "진구야, 뒤에..." 하고 백골의 산"
그런데 같은 스레에 '지하나라 탐험기' 에피소드에 관한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이 있어 어딘가에서 이것이 혼동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18이 가져온 코피페(복사글. 한국으로 치면 꾸준글)는 어디서 온 것일까? '名無しの名前'을 보아 뉴스 속보 판에 올라온 글이라는 것은 알 수 있지만, KAKO LOG 등을 확인해봐도 이에 해당하는 스레드는 찾을 수 없다.
또한 이상하게도 >>18가 게시한 코피페와 유사한 글이 바로 다음날 오컬트판 '게임이나 만화의 뒷설정이나 무서운 이야기 제5편'이라는 제목의 스레에도 올라와 있는것을 볼 수 있다.
"<게임이나 만화의 뒷설정이나 무서운 이야기 제5편>
129
도라에몽 방송에서 잊을 수 없는 섬뜩한 화가 있었다.
뭔가 일그러진 그림에 도라에몽의 얼굴도 조금 이상함
'탤런트'라는 제목에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기승전결도 없이 끝났다. 왠지 트라우마.
130
>>129의 레스(글쓴이), 가끔씩 보이는데 상세한 내용을 물어봐도 대답하지 않는 패턴뿐이야
140
>도라에몽 방송에서 잊을 수 없는 섬뜩한 화가 있었다
>뭔가 일그러진 그림에 도라에몽의 얼굴도 조금 이상함
>'탤런트'라는 제목에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기승전결도 없이 끝났다
>왠지 트라우마
↑
이거 나도 본 적이 있어
초딩때 본거라서 기억이 애매하지만
레귤러 멤버로는 도라에몽과 노진구밖에 나오지 않았고
나머지는 모르는 캐릭터들 뿐이었던 것 같아
뭔가 평소와는 달라서 당시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이 시점에서 '탤런트'가 언급된 저 글은 2ch 여러 장소에 복붙된 코피페라는 것을 알 수 있으나, 이때까지도 줄거리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이 없다.
"<도라에몽 속의 오컬트를 말해보자>
26
분해 드라이버
탤런트
니혼TV판 도라에몽(*)
(*니혼TV판 도라에몽: 1973년 4월 1일~9월 30일까지 니혼TV에서 방영된 도라에몽 티비 시리즈. 도라에몽의 최초 애니 시리즈지만 방영도중 후계 경영자가 사임을 발표하면서 반년만에 종료되었다. 방영 종료 후 대부분의 자료를 소각하여 현재는 일부를 제외하면 자료가 남아있지 않는다고 한다.)
90
그것보다 '탤런트'의 대한 자세한 내용 원한다
가끔 이곳저곳서 화제에 오르지만 아직까지도 자세하게 얘기해주는 놈이 없어
너무 수수께끼야
99
>>90
'탤런트'란거 소의 목(*)같은거 아녀?
자세한 건 꺼무위키)
500
'탤런트'에 대해 알고 싶은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정보가 없어...단순한 소문인가?
501
>도라에몽 방송에서 잊을 수 없는 섬뜩한 화가 있었다
>뭔가 일그러진 그림에 도라에몽의 얼굴도 조금 이상함
>'탤런트'라는 제목에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기승전결도 없이 끝났다
>왠지 트라우마
↑
이거 나도 본 적이 있어
초딩때 본거라서 기억이 애매하지만
레귤러 멤버로는 도라에몽과 노진구밖에 나오지 않았고
나머지는 모르는 캐릭터들 뿐이었던 것 같아
뭔가 평소와는 달라서 당시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513
그런것보단 탤런트가 더 신경쓰인다
>>501 더 자세히 좀
구체적으로 몇년전이야? 당시 거주했던 지역은 어디야?
516
>>513 걍 낚시아니여?
556
내가 직접 본게 아니라서 '탤런트'와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친구가 그림이 불안정하고 굉장히 이상했던 도라에몽 에피소드를 본적이 있다면서 담에 함 봐보라고 얘기한 적이 있어요
시기는 작년 말이나 올해 초쯤(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비교적 최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557
'탤런트'라는거 소의 목과 같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이 시점에서는 '소의 목'이 언급됨. 그리고 다음 스레에서는 니혼TV판 도라에몽이라는 설도 등장.
"<도라에몽 속의 오컬트를 말해보자 제2탄>
355
이미 나온 얘길수도 있지만, '탤런트'라는거 단순히 니혼TV판 도라에몽이 왜곡되어 전해진 것 아니야?
지금의 도라에몽엔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도 있었다는 것 같고, 작화도 심했다는 것 같고 각본도 원작보다 비현실적이었다고 하니까
>>222에 적혀있는 내용과 앞뒤가 안맞아. 그리고 >>223에선 '상당히 최근화'처럼 적혀 있는데 혹시 지금의 성우진으로 바뀌기 직전 때의 도라에몽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야?
지난해의 도라에몽은 결말을 알 수 없는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많았고 지금까지 없었던 극화풍의 그림체를 도입시키고 왠지 이상했어.(*)
근거없는 데다 오컬트판 답지않은 추측이라 ㅈㅅ
(* 니혼TV판에서는 원작에서 5화 분량만에 사라진 '가차코'라는 여성형 오리 로봇 캐릭터가 등장한다.)
(* 1979년부터 2005년까지 방영된 오오야마판 도라에몽의 후반부에 과장된 연출이나 오리지널 전개가 나오는 에피소드가 많았다는 평...)
358
(링크)
니혼TV판의 도라짱
359
>>358
이 도라에몽이 여러가지 있어서 '탤런트'가 된 게 아닐까?
362
(링크)
목소리도 들을 수 있음
364
>>362
이거 무조건 '탤런트'야...
첫번째 사진의 도라에몽 기분나빠ㅋ"
여기서 화제가 되고있는 사진은 바로 이것. 니혼TV판 도라에몽의 셀화로 널리 알려진 그림이지만
제작자였던 마사미 쥰의 발언에 의해 공식적인 이미지가 아닌 것으로 판명됨
"377
귀여운 이름인 '도라에몽'과 단어 자체는 전혀 무섭지않은 '탤런트'...
하지만 두 단어가 융합되니까 좀 무섭네.
도구의 이름도 아니고 등장인물의 이름도 아니야.
나오는 건 흐물흐물 일그러진 도라에몽...너무 무서워.
그렇지만 십중팔구 니혼TV판 도라에몽이 괴담의 베이스가 된거라고 생각해.
380
'탤런트' 에피소드는 직원 중 한명이 개인 제작했던 것을 마스터 테이프로 다른 직원에게 전달했다는 설을 어느 스레드에서 읽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혼자서 제작했으니까 작화가 일그러진 것도 스토리가 의미불명한 것도 부제가 다른 편들과 다른 느낌인것도 납득할 수가 있다"
380가 한 말은 아마 니혼TV판 도라에몽의 직원이었던 마사미 쥰이 인터뷰에서 "(도라에몽이 세수대야를 들고있는) 셀화는 색상 지정은 맞는데 디자인이 전혀 다른걸 봐선 외주 스튜디오의 직원이 마음대로 부업을 해서 판게 아닐까..."라고 말한 걸 착각한 것으로 추정.
앞서 말했듯 그 셀화는 가짜
(*토미타 코세이: 도라에몽의 1대 성우)"381
>>380
혼자서 제작했다고 치자. 이 경우엔 그림이 일그러지거나 하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도 직원이 그런 의미불명의 제목을 붙일 수 있을까?
전후의 이야기를 보고 방송 내용에 맞는 제목을 붙이는 것이 알맞다고 생각되는데...
설령 탤런트가 나오는 이야기더라도 '마을에 탤런트가 왔다의 권'이나 '탤런트에게 싸인을 받자' 등등 여러가지 생각할 수 있을텐데 단지 '탤런트'뿐이라는게 또...
399
초대(니혼TV판) 도라에몽의 성우 토미타 코세이(*)씨는 혹시 데즈카 오사무의 캐릭터 중 수염영감(반 슌사쿠)의 목소리를 내던 분이셨나요?
그리고 '탤런트'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저기 스레에서 보이기 때문에 저도 매우 궁금합니다.
여기에 계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도라짱의 방'이라는 사이트에 도라에몽의 방영 목록이 있는데 탤런트라는 제목이 붙은 편은 확실히 없지만, 단지 신경쓰이는 건 1980년쯤이었는지 그 전후의 정도가 불명확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쩌면 그 불명확한 부분에 탤런트라는 편이 없거나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768
'탤런트'의 네타같은데 이거 유사한 내용아니야?
(아마도 이 스레의 주민이 후지코 후지오 팬페이지 게시판에 가서 질문했을 때 대답)
(링크)
---
Re: 애니판 도라에몽에 대한 질문
05/7/23
여러가지 조사해봤더니 '이건가?'라고 생각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옛날에 도라에몽 스페셜에서 방송사고가 나서 방송용 테이프가 이상해졌는지 잠시 일그러진 영상과 제대로 들리지 않는 음성 상태로 잠시 방송이 된 적이 있던 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 편을 기억하고 있던 사람이 인터넷상에서 그 이야기를 하면서 인터넷상에서 커져 나갔던게 아닐까요?
---
'여러가지 조사해봤더니'라고 되어있는데 이 정보의 출처나 다른 곳에서의 유사한 정보라던지 아는 사람 있어?
805
이미 엄청 오래전 일이지만 어릴적 도라에몽을 시청하려고 tv를 틀었는데 방송사고가 났는지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화면이 떴었다.
전체적으로 푸른 화면에 바다같았고 왼쪽 아래에는 해초와 물고기가 그려져 있었다.
희미하게 음악과 목소리 같은 게 들렸는데 잘 들리지 않아서 무슨 말인지 몰랐다.
딱 한번 왠지 물속에서 말하는 것 같이 보글보글 떨리는 느낌으로 "진~구우~야... 어디로 간거지~"라는 도라에몽의 목소리가 들렸다.
점점 무서워져서 결국 꺼버렸다.
딱히 섬뜩한 연출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잠시동안 트라우마에 걸긴 기억이 있다.
831
... ...
이 스레드에서 나온 '탤런트'의 정보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템플릿 만드는 것에 베이스가 된다면 좋겠네요
(빠진 것이 있다면 지적바람)
>>222-223 바탕이 된 글(방송시기를 미루어 볼때 다른 건일 가능성있음)
>>224 방영 목록의 링크. 목록에 '탤런트'는 실려있지 않은 것 같음
>>355 니혼TV판 도라에몽(구판 도라에몽)이라는 설.(유력) 단 니혼TV판에서도 '탤런트'라는 에피소드는 없음
또한 223에는 지금의 성우진으로 바뀌기 직전에 많이 발생한 황당하게 끝나는 이상한 오리지널 에피소드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설.
>>380 '어느 직원 중 한명이 개인으로 제작했던 것을 마스터 테이프로 직원에게 전달했다는 설'의 소개
>>399 방영 목록중에는 일부 불명확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1980년쯤)는 정보
>>768 후지코 팬 사이트의 정보. 옛날에 스페셜 에피소드가 방송사고로 일그러진 영상&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방영되었다는 것.
>>805, >>827, >>830 '탤런트'와는 무관하지만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화면과 보글보글 떨리는 느낌으로 "진~구우~야... 어디로 간거지~"라고 말하는 연출이 잠시동안 트라우마였다는 기억
... ...
915
'탤런트'에 대해서 말인데, 그것과 비슷한 제목의 동인 만화를 코미케에서 본 적이 있다.
단 카타카나가 아니고 히라가나로 '탤런트'라고 써져 있던 것 같아
내용은 도라에몽과 진구가 평소의 토관이 있는 공터에서 끝없이 일상회화를 계속 하고 있을 뿐(등장인물은 2명뿐, 거기다 쓸데없이 김) 스토리 전개도 없고 구도도 같고
조금도 재미없는데 그림체만큼은 원작자 본인이 그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닮아 있었다. (전직원일지도...)
마지막은 2명의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가 갑자기 뚝 끊기듯이 끝난다.
이상한 내용이다라고 생각해서 사지 않았는데 이 스레 읽으면서 생각이 났어
922
>>915
그거 살짝 본 적이 있어!
제목은 까먹어서 '탤런트'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그런 내용의 동인지가 있었어!
친구 집에서 보여줬던 것 같은데, 함 물어볼까?
930
'탤런트'라는거 '足恋人'(동인지 제목)이 아니고? 카타카나였어? 내가 본 것은 다른 동인지인가...
937
930입니다. 제가 봤던 것은 제목이 '足恋人'.
친구가 코미케에 출전한다고 해서 그 코미케의 팜플렛을 봤었어요.
명단은 장르가 구분되어 있었고 '足恋人'와 앞의 책 하나가 일반 장르에 위치해 있었어요. 다른 대부분은 야오이계.
941
915의 얘기는 전형적인 동인지 만화(절정없음+위기없음+의미없음=야오이)겠지
이상한 선입견이 있다면 무섭게 보이지만 비슷한 만화라면 분명히 본 적이 있다
제목이 '탤런트'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까지 '탤런트'를 목격한 증언은 2005년 3월까지 여러번 게시된 '탤런트라는 특이한 편이 있었다'라고 하는 내용 정도 밖에 없었다. 의혹으로는 방송사고설 정도.
그런데 2006년 이후부터 상황이 달라진다. 2ch 마토메 블로그의 댓글란에 새로운 내용이 점점 추가되기 시작한 것
(* 사실 IMAGICA에 후반 에피소드의 필름이 보관되어 있다)"165.
탤런트란게 그거지?
제목이 그저 '탤런트'고 그 이상은 없음.
그림이 뭔가 이상함. 도라에몽이라고 완전히 인식할 수는 있는데 뭔가 걸리는 느낌.
말하자면 이전의 그림체에서 지금의 그림체로 확 바뀌었다는 느낌.
일반적으로 색채도 이상함. 노진구가 분홍색 셔츠와 파란색 바지를 입었던 기억이 남.
군데군데 색깔이 정상이 아님.
bgm은 보통.
내용이 의미불명. 장면이 휙 뛰어 넘어감
흔히 있는 '노진구가 곤란->도라에몽에게 매달림->도구 꺼냄->결말'같은 느낌이 아니라
'노진구&도라에몽의 방->대화(일상회화)->갑자기 공터->모르는 놈이 3~4명있음(대화 없음)->장면이 휙 바뀌면서 상가로->또 모르는 놈이 나타남->대화->...'라는 느낌으로 갑자기 끝남.
모르는 놈은 그냥 서있기만 한게 대부분이고 한두명 정도가 떠들고 있었음.
끝이 정말 뜬금없음. 대화 종료 후 끝. 뭐였던걸까 그거
2006-08-31
168.
탤런트를 조사해보니 옛날에 도라에몽 스페셜에서 방송사고가 나서 방송용 테이프가 이상해졌는지 잠시동안 일그러진 영상과 흐릿한 음성 상태로 방송된 적이 있다는 듯 하다. 어쩌면 탤런트는 그 편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모르는 놈이 나왔다는 문제나 대화가 없다는 거나 전편 목록에 실리지 않거나 하는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지만...
2006-08-31
218.
'탤런트'인지는 모르겠지만
* 얼굴이 흐물흐물해지고 탤런트가 나오는 편이라면 기억하고 있다.
얼굴 모양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크림이 있어서(도구 이름은 OO크림<-기억안남)
노진구가 기무라 타쿠야가 모델인 것으로 추정되는 '오무타쿠'의 얼굴로 변형되는데 목 아래는 노진구 그대로라서 아이들이 의아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때 변신 중 얼굴이 흐물흐물해짐)
이후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마지막에 노진구가 원래 얼굴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자기 얼굴이 잘 생각나지 않아서(얼굴은 자신이 되고 싶어하는 얼굴을 떠올려 작성됨)
"우와앙~ 돌아올 수가 없어~"라고 울상을 지으면서 끝났을거야 (그러는 동안에도 얼굴은 흐물흐물, 터미네이터 2의 라스트씬 같음)
내가 어렸을 때 그 편을 봤을 때는 무서운 인상이 없었기 때문에 전혀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2007-06-13
253.
'탤런트'에 대해서
니혼TV에서 방영된 환상의 도라에몽에서 노진구의 셔츠는 빨간색, 바지는 파란색이었다.
TV아사히의 애니메이션인 도라에몽을 니혼TV에서 반년동안 방영했다는 것이 의미불명이고 '탤런트'도 니혼TV판 도라에몽의 방영분이라면 왠지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링크)
니혼TV판 도라에몽 오프닝
웬일로 본편은 하나도 없다.
필름이 남아있지 않는 것 같고 재방송조차 있을 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오프닝/엔딩만 존재하는 것도 불명
엔딩에는 다음회 예고도 들어 있있다.(*)
(링크)
니혼TV판 도라에몽 엔딩(다음회 예고 포함)
(* 오프닝과 엔딩은 니혼TV판 도라에몽의 제작 직원이었던 마사미 쥰이 개인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이다)
2008-02-16"
이 댓글란에 있던 내용들이 2ch의 만화 살롱판 스레에 역수입되면서 점점 발전해나가기 시작.
"<도라에몽의 무서운 편>
157
1984년 7월 20일 방송 '탤런트'
※줄거리: 비가 내리는 교정에서 우산을 쓴 채 ‘지하 세계에 있는 상가에 가고 싶어’라고 말하는 진구에게 도라에몽은 '통과하는 후프'와 비슷하게 생긴 거대한 비밀 도구(이름은 안나옴)를 지면에 둔 뒤 안으로 뛰어든다. 잠시 떨어져 착지한 곳은 조명이 없는데도 매우 밝은 인공적인 방.
거기서 베레모를 쓰고 별로 귀엽지 않은 소녀가 나타나서 진구와 도라에몽에게 빨간 봉투와 잉크, 연필을 건네주고는 벽 속으로 사라진다. 그녀를 쫓던 도라에몽과 진구 또한 벽 속으로 뛰어들자, 경찰관처럼 보이는 한 중년의 남자와 울고 있는 학생복 차림(흰색과 노란색 줄무늬)의 청년이 "너희들은 촬영인가, 촬영이라면 저쪽이다"라고 말하며 둘을 실로폰같이 판자가 나열되어 있는 통로로 안내한다. 그곳에는 커다란 지구의 모형이 놓여져 있었는데 순간 퍽하고 갈라지더니 검은 피같은 것이 흘러나오고 그것을 보고 깜짝 놀란 도라에몽과 진구가 서로 얼싸안으며 끝이난다.
※ 작화 퀄리티는 크게 떨어져 있고 얼굴이 갸름함. 손발은 고무처럼 흐늘흐늘
※ '탤런트'란 마지막에서 나온 갈라진 지구 모형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음
158
>>157
그거 진짜로 방영된거야?
도시전설이 아니고? 사실이라면 겁나 무섭네
159
이런 것도 있는데?
<165.
탤런트란게 그거지?
제목이 그저 '탤런트'고 그 이상은 없음
그림이 뭔가 이상함. 도라에몽이라고 완전히 인식할 수는 있는데 뭔가 걸리는 느낌.
말하자면 이전의 그림체에서 지금의 그림체로 확 바뀌었다는 느낌.
일반적으로 색채도 이상함. 노진구가 분홍색 셔츠와 파란색 바지를 입었던 기억이 남.
군데군데 색깔이 정상이 아님.
bgm은 보통.
내용이 의미불명. 장면이 휙 뛰어 넘어감
흔히 있는 '노진구가 곤란->도라에몽에게 매달림->도구 꺼냄->결말'같은 느낌이 아니라
'노진구&도라에몽의 방->대화(일상회화)->갑자기 공터->모르는 놈이 3~4명있음(대화 없음)->장면이 휙 바뀌면서 상가로->또 모르는 놈이 나타남->대화->...'라는 느낌으로 갑자기 끝남.
모르는 놈은 그냥 서있기만 한게 대부분이고 한두명 정도가 떠들고 있었음.
끝이 정말 뜬금없음. 대화 종료 후 끝. 뭐였던걸까 그거
2006-08-31 14:27:41>"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오컬트 판에서도 출처불명의 내용이 갑자기 나온다.
"<도라에몽 '탤런트'에 대해서>
1
실제로 없는 이야기지만 일단 정리해보자
19
우선 그럴싸한 걸 내놓겠음
1984년 7월 20일 방송 '탤런트'
※줄거리: 비가 내리는 교정에서 우산을 쓴 채 ‘지하 세계에 있는 상가에 가고 싶어’라고 말하는 진구에게 도라에몽은 '통과하는 후프'와 비슷하게 생긴 거대한 비밀 도구(이름은 안나옴)를 지면에 놓고 안으로 뛰어든다. 잠시 떨어져 착지한 곳은 조명이 없는데도 매우 밝은 인공적인 방.
거기서 베레모를 쓰고 별로 귀엽지 않은 소녀가 나타나서 진구와 도라에몽에게 빨간 봉투와 잉크, 연필을 건네주고는 벽 속으로 사라진다. 그녀를 쫓던 도라에몽과 진구 또한 벽 속으로 뛰어들자, 경찰관처럼 보이는 한 중년의 남자와 울고 있는 학생복 차림(흰색과 노란색 줄무늬)의 청년이 "너희들은 촬영인가, 촬영이라면 저쪽이다"라고 말하며 둘을 실로폰같이 판자가 나열되어 있는 통로로 안내한다. 그곳에는 커다란 지구의 모형이 놓여져 있었는데 순간 퍽하고 갈라지더니 검은 피같은 것이 흘러나오고 그것을 보고 깜짝 놀란 도라에몽과 진구가 서로 얼싸안으며 끝이난다.
※ 작화 퀄리티는 크게 떨어져 있고 얼굴이 갸름함. 손발은 고무처럼 흐늘흐늘
※ '탤런트'란 마지막에서 나온 갈라진 지구 모형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음
230
부제가 '탤런트'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실제로 그 화를 본 적이 있어.
작화가 붕괴했는지는 까먹었지만 어쨌든 무섭게 끝났던 것은 기억나
아직 엔딩이 '머리는 반질반질'(*)일때 였음은 확실해
(* 도라에몽 오프닝 '난 도라에몽'의 가사. 1979년 10월 1일부터 1981년 9월 27일까지 간토 방영판 TV아사히 도라에몽의 오프닝으로 사용되었다. 1995년부터 2002년까지 편곡하여 엔딩으로 사용했다.)
(* 요괴Q타로. 후지코 후지오가 연재한 만화)248
탤런트의 원본이 되는 소재는 이거 아니냐?
소학학년에 게재된 것. 몇학년인지는 잊었음
이하 내용
공터에서 울고있는 여학생. 평소의 멤버가 위로하고 있음. 거기서 진구와 도라에몽 등장
아이돌이 되고 싶어하지만 외모때문에 거절당함
생김새는 '오바Q'(*)에서 나오는 나쁜애같음
위로를 받고 자신감을 되찾지만 곧 다시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되어 눈물을 펑펑 쏟음
그래서 도구를 써서 심사위원에게 미인으로 보이도록 하는데 tv로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하냐고 하자 tv의 전파를 흐늘흐늘하게 해서 시청자들에게 잘 보이지 않게 한다는 내용...이었을 것임
불과 4-5페이지였던 기억이. 애니화 되었는지는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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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와 '풍선편지 조종기'(*)편은 결말부가 비슷해서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몰라
(* 86년 9월 19일에 방영된 에피소드. 결말부에 붉은 빛이 감싸고 진구와 도라에몽이 얼싸안는 묘사가 탤런트와 꽤 유사)
그리고 마토메 블로그의 댓글에서도 또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된다.
"5. 2008년07월29일
'탤런트'
제목의 유래는 확실치 않지만
タレント (탤런트)
タレ->タレ->死
ント->ント->ネ
死ネ (죽어라)
억지스러운 감을 부정할 수 없엌ㅋ
20. 2009년 03월 21일
TV아사히에서 방영을 시작한 지 곧 30년이 되어가는 국민 장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도라에몽'.
이 수천편에 이르는 방송 중에 의미불명하고 수수께끼인 에피소드가 하나 존재한다고 한다.
그 제목은 '탤런트'라는 에피소드로, 방영 기록에는 남아있지 않지만 목격자들이 상당수있고 '진구의 옷이 평상시와 달리 분홍색', '상가가 나옴', '모르는 등장인물이 3-4명 나오지만 대화가 없음', '결말이 없는채로 끝나버림'이나
'진구와 도라에몽이 통과하는 루프로 지구의 내부를 들어가 거기서 지저인에게 지구의 한층 더 안쪽으로 안내된다. 그곳에는 지구형 모형이 있고, 그 모형이 두 동강이 나면서 피같은 것이 흘러 나온다. 그것을 본 진구와 도라에몽이 서로 얼싸안으며 끝난다'등의 구체적인 내용도 있지만 아직까지도 '탤런트'라는 에피소드의 자세한 내용과 제대로 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21. 2009년 04월 30일
화면이 일그러져서 '죽어라'가 '탤런트'로 보인거야
37. 2010년 07월 05일
'탤런트'는 (아사히판) 첫작인 '꿈의 도시 노비타 랜드'(*)의 착각이라는 기사를 봤는데 나도 동감.
'작화가 엉망'인것도 지금보면 해당되고 걸리버 터널로 미니어처 마을에 들어가는 이야기라는것도 어딘지 모르게 닮았어
거기다 파란 모자를 쓴 소년이 나오지만 대사가 없음(*)
이번에는 특별히 첫화를 내보내자!라는 명분으로 방영했다고 생각하면 이상하지 않아
뒷부분은 무섭게 하려고 추가 내용을 붙여가며 완성되어 간 거겠지.
(* 79년 4월 2일 방영된 아사히판 도라에몽 1화.)
(* 이 캐릭터. 해당 에피소드 이후로 등장없음)
- '탤런트' 소문이 퍼지게 된 과정 정리 -
1. 2005년 3월경에 '도라에몽에 탤런트라는 편이 있었다'는 글을 누군가 대량으로 퍼트림(처음은 20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음)
2.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소의 목'을 언급하며 '건드려서는 안되는 이야기'처럼 취급함
3. 당시 유통되고 있었던 단편적인 니혼TV판 도라에몽의 정보와 결합되어 막연히 무서운 '탤런트' 편의 이미지가 태어남('풍선편지 조종기'편이나 '지하나라 탐험기'편도 혼동?)
4. 이를 정리한 2ch 마토메 블로그의 댓글에서 내용이 점점 추가가 됨
5. 여러 곳에 확산된 수많은 '탤런트'의 소문을 '架空地図の人'이 검증하고 여기서 처음으로 소문을 하나로 짜맞춰 정리시킴.
6. '架空地図の人'사이트의 내용이 각종 마토메 사이트에 베껴 확산됨
(※탤런트라는 제목의 야오이 동인지가 있었을 가능성은 있지만 관계는 불명)
(※방송사고 이야기는 진위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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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출처: https://sayoko-bunko.hatenablog.com/entry/doraemon_tal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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