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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점술가한테 사주본 썰

무명의 더쿠 | 06-13 | 조회 수 10476
그때가 아마. 2015년 초였던걸로 기억해.


안산 중앙동에 무슨 땅땅치킨인가 별별치킨인가 암튼
좀 후미진 곳에 있는 치킨을 친구들이랑 먹고 헤어지고 가는길이였어

몇 발자국 안가서

중국점술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현수막을 보고 희안하게 끌리는 느낌에
전화를 걸어봤어.


나는 사주는 많이 봤어도 신점은 안보거든..


암튼 전화한 이유느놐ㅋㅋㅋㄱ 복채비쌀까봐.....
근데 나긋한 할머니가 전화를 받아서는 얼마 안받을테니까 일단 올라오래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때 코앞에서 전화한걸 어떻게 알았조 싶다;


암튼 올라갔더니 할머니가 일단 너는 여기 앉자 해서
안쪽에 차려진 신당말고 대기실에 앉았어 ㅋㅋㅋ

나보고 대뜸 원래 저 안에서 점을 봐야하는데
넌 그러면 안되겠다고 여기서 보자고 그러면서
복채는 2만원만 받을게. 이렇게 생겼을줄 알았어. 이러시더라 ㅋㅋㅋ



그러면서 이제 생년월일을 부르래서 불렀는데

보통은 글자 잔뜩 적잖아? 근데 나보고....
손좀 줘보라면서 손금을 보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착하게 살았구나.
작년에 죽었어야했는데 살아있네? 라고 하시는거야.

실제로 2014년에 나는 머리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누워서
안깨어나고 혈압이 45/55로 떨어져서 레지던트가 수액을 계속 놓고
몸이 풍선처럼 부어있었는데.. 내가.짜증내면서 ㅋㅋㅋㅋㅋ 일어나가지고
레지던트보고 저기요. 저 원래 혈압낮으니까. 수액좀 그만놔요. 하고
툭툭쳤던..... 그리고 다시 기절했다가 깨어남.



여튼... 사실 그때는 어디하나 아픈데가 있어보이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말해서 깜짝놀람.


일단 좀 나가봐야해서 쫌따 이어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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