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저학년때 언니랑 나랑 방을 같이 써서 바닥에 이불 깔고 덮는 이불은 따로하고 잤었는데
우리 자는 방에 컴퓨터 한 대 있어서 언니랑 나랑 자려고 누우면 발이 나란히 컴퓨터 책상 안쪽으로 뻗게 됐어
평소처럼 자다가 갑자기 오른쪽 종아리가 쥐난것 처럼 콱 쥐어져서 엄청 아픈거야 그전까지 나 종아리에 쥐난적도 없어서 엄청 놀랬음
그래서 다리 한쪽 무작정 허공에 흔들면서 종아리쪽 손뻗어서 만져봤는데 만졌을때 그 느낌이 전혀 내 피부 같지 않고 남의 피부 느낌 만지는 느낌이였고 종아리 쥐어짜듯이 꽉 붙잡고 있는 커다란 손이 만져졌음.
원래 쥐나면 다리근육이 경련하면서 근육모양이 이상해진단건 아는데 쥐나면서 근육이 경련해도 다리따라서 세로로 수축되고 모양이 날 정도로 쥐나는건 흔치 않을거 같거든?
https://img.theqoo.net/NZRMa
이게 보통 다리 근육방향이고
https://img.theqoo.net/lygCJ
이게 당시 내가 만졌을때 느낀 어른 손가락방향임
지금도 그 감촉이 생생하게 생각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손이었어.
이정도면 그냥 해프닝으로 넘어갔겠는데
내가 만져보고 더 놀라서 허공에 다리 흔들면서 으아아악!! 비명질렀거든
그러다가 갑자기 괜찮아졌는데 갑자기 언니가 나랑 똑같이 허공에 다리 흔들면서 비명지르는거임;
그래서 아빠가 자다가 튀어와서 불켜고 뭔일이냐고 했는데 아빠오니까 그새 언니는 또 괜찮아 졌나봄
아빠한테 누가 다리 잡앗다고 말하니까 걍 쥐났나보네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언니한테 언니는 왜그랬냐고 물어보니까 발가락사이에 뭐가 꼈었대
https://img.theqoo.net/eUQrv
이런식으로
나중에 커서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바퀴벌레 아니였냐 막 이러는데 나 바퀴벌레 처음 본 게 2n살되고 작년에 잠깐 원룸 자취하면서 보고 그전까진 실제로 본적도 없었음..
그날 그사건 이후로 비슷한일 전혀 안일어났는데 그 때 만진 손가락 감촉이 너무 생생해서 아직도 못잊음;
우리 자는 방에 컴퓨터 한 대 있어서 언니랑 나랑 자려고 누우면 발이 나란히 컴퓨터 책상 안쪽으로 뻗게 됐어
평소처럼 자다가 갑자기 오른쪽 종아리가 쥐난것 처럼 콱 쥐어져서 엄청 아픈거야 그전까지 나 종아리에 쥐난적도 없어서 엄청 놀랬음
그래서 다리 한쪽 무작정 허공에 흔들면서 종아리쪽 손뻗어서 만져봤는데 만졌을때 그 느낌이 전혀 내 피부 같지 않고 남의 피부 느낌 만지는 느낌이였고 종아리 쥐어짜듯이 꽉 붙잡고 있는 커다란 손이 만져졌음.
원래 쥐나면 다리근육이 경련하면서 근육모양이 이상해진단건 아는데 쥐나면서 근육이 경련해도 다리따라서 세로로 수축되고 모양이 날 정도로 쥐나는건 흔치 않을거 같거든?
https://img.theqoo.net/NZRMa
이게 보통 다리 근육방향이고
https://img.theqoo.net/lygCJ
이게 당시 내가 만졌을때 느낀 어른 손가락방향임
지금도 그 감촉이 생생하게 생각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손이었어.
이정도면 그냥 해프닝으로 넘어갔겠는데
내가 만져보고 더 놀라서 허공에 다리 흔들면서 으아아악!! 비명질렀거든
그러다가 갑자기 괜찮아졌는데 갑자기 언니가 나랑 똑같이 허공에 다리 흔들면서 비명지르는거임;
그래서 아빠가 자다가 튀어와서 불켜고 뭔일이냐고 했는데 아빠오니까 그새 언니는 또 괜찮아 졌나봄
아빠한테 누가 다리 잡앗다고 말하니까 걍 쥐났나보네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언니한테 언니는 왜그랬냐고 물어보니까 발가락사이에 뭐가 꼈었대
https://img.theqoo.net/eUQrv
이런식으로
나중에 커서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바퀴벌레 아니였냐 막 이러는데 나 바퀴벌레 처음 본 게 2n살되고 작년에 잠깐 원룸 자취하면서 보고 그전까진 실제로 본적도 없었음..
그날 그사건 이후로 비슷한일 전혀 안일어났는데 그 때 만진 손가락 감촉이 너무 생생해서 아직도 못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