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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미스테리 아즈텍 문명의 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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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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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세상에 태양이 사라진 시절이 있었다.
신들은 누군가가 태양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태양이 되기 위해서는 아주 힘든 고행을 거쳐야했다.
하지만 그 고행을 거치고 태양이 된다면 격이 높고 인기가 많은 신이 될 것이기에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그 중 얼굴에 곰보 자국이 있는 못생긴 신이 자신이 태양이 되겠다고 했다.
모두들 네가 어떻게 그 고행을 이겨내고 태양이 되겠냐고 비웃었다.
그러나 그 신은 묵묵히 고행을 이겨내고 마침내 태양이 되었다.
모든 신들이 기뻐하고 있는 한 편 태양이 된 신은 정오의 하늘에 가장 높이 뜬 채로 멈추었다.
그는 신들이 자신을 모욕했다면서 더이상 태양을 움직이기를 거부했다.
태양이 가장 높은 곳에서 움직이지 않자 세상이 불에 타기 시작했다.
신들은 세상의 멸망을 피하기 위해 애원하고 빌었지만 아무 소용 없었다.
태양은 자신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신들에게 심장을 꺼내 바칠것을 요구했고, 신들과 인간들이 심장을 꺼내 바치자 그제서야 서쪽하늘로 지기 시작했다.
이때문에 아즈텍에서는 태양이 뜨고 지게하기 위해 사람들의 심장을 뽑아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까지가 내가 책에서 봤던 내용
그리고 요새 알아본 바로는

어머니가 깃털을 품어 잉태된 태양신이 어머니가 자신을 불륜으로 잉태한 줄 알고 자신과 어머니를 죽이려 했던 400명의 형제들을 모두 죽여 별로 만들고 우두머리 격이었던 누이의 머리를 밤하늘에 띄워두었는데 이게 달이 되었다고 한다.
밤마다 태양신은 달과 별이 된 형제들과 싸우기 위해 영양보충을 해야하는데 그것이 바로 아즈텍 문명에서 인신공양이 성행하게 된 이유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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