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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더운_여름_뫄뫄의_실화극장 무서운이야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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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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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뫄뫄가 중학교2 학년 한참 아니매 에 빠져살던 찐따였을당시의 일이다. 우리집은 반지하의 넓은집을 문 하나로막아 두개로나누어 사는 집이었는데.(4번이야기 참조) 굉장히 미국스러운 차고가 하나있엇고 이건 반대편 집과 우리집 두가구 모두 드나들수있는 문이하나씩 달려있엇다.

하지만 우리주택엔 차를 가지고있는 사람이 없었거니와 주인집에선 이미 짐을 이빠이 박아놓은상태라 내가 이사온날을 제외하면 항상 잠겨있는문에 테두리에 노란 테이프를 붙여놓은상태로 ( 마치 하나의 벽마냥) 신경쓰지않고 살고있엇다.

선선한 날씨의 가을쯔음 하교하던 나는 차고문이 정강이 께 만큼 열려있는것을보고선 "얼래. . 이게 열리기도하나" 혼잣말을하며 어두컴컴한 차고를 허리숙여 들여다 보다 이내 관심이 떨어져 집에들어와버렷다. 몇일이 지나고, 차고문은 여느때와같이 닫혀있엇고 고양이가 변이라도봣는지 퀴퀴한 냄새가 낫다.

또 몇일이 지나고, 그 문이 있는 큰방에서 티비를 보던 나는 텅그렁. .! 소리에 화들짝놀랏고 이내 신경질적인 고양이소리에 멍청한 떼껄룩을 욕하고말았다.

그날저녁 불도켜지않은채 컴퓨터를 하던 나는 한창 이어폰을끼고 애니를 보던중이었다.
모니터에 집중하던 내귀에는 흥겨운 노래가 들려오고있엇지만 갑자기 눈앞에 봉인된 문에서 천천히 돌아가는 문고리는 내 소름을돋게하긴충분했다.

"ㅉ..쩌어억"

오래된박스테이프가 제자리를 벗어나 뜯기는소리는 천천히 움직이던 문고리 소리와는대조적으로 나에게 다급함을 심어주기엔충분했고, 나역시 빠르게 붙잡은 문고리는 내가 힘을주자마자 바로 반대쪽으로 당겨지기 시작했고 ,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다 잠금버튼을 눌러잠궈버린후 칼한자루를 챙겨 밖으로 뛰쳐나갓을땐 차고문은 몇일전과같이 정강이즈음까지 열려있엇고 어두운차고안에선 더러운 악취만이 누군가가 있엇다는걸 알려주고있엇다.

후기) 차고안엔 이전엔 없던 음식물쓰레기와 분뇨가있엇고 그제서야 차고문은 자물쇠로 잠궈버렷다는 이야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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