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실제경험담 짧은 이야기인데 엄마랑 횡단보도 건널 때 이상한 일 겪었음
7,063 24
2019.08.05 16:46
7,063 24

역 앞 횡단보도라 사람이 많아서 천천히 가자고 맨 뒤에서 신호 바뀔 때 까지 기다렸다가 초록불 돼서 다같이 횡단보도 건너고 있었거든?

근데 차가 빵빵 거리길래 놀래서 팔짱끼고 있던 엄마랑 쳐다봤는데

횡단보도 중간에 우리만 서 있고 신호도 아직 빨간불이였음 우리랑 같이 건너던 사람들은 뒤에서 기다리고있고 건너편에 있는 사람들이랑 거기 있던 사람들 모두 다 

엄마랑 나 쳐다보고 있었어 사고날까봐 빨리 건너편으로 뛰어갔는데 시간이 멈춘 듯 가만히 다들 우리만 쳐다보더라 

갑자기 무서워져선 엄마 손잡고 역 안으로 뛰쳐가 화장실로 들어갔는데 나만 겪은건가 했더니 엄마도 방금 뭐였냐고 서로 쳐다보다가 둘 다 겁에 질려서 그냥 집으로 돌아옴 

분명 초록불이였고 그 많은 사람들이랑 같이 우르르 갔는데 갑자기 영화 화면 바뀌듯 다 사라져있고 사거리 쪽이라 차도 많은 도로였는데도 그땐 그 차 딱 1대만 있는것도 이상했음

그때만 생각하면 이질적인 느낌나서 싫은데 뚜렷해서 기억에 계속 남어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VDL X 더쿠 💜] 세레니티가 새로워졌어요, 톤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세레니티 #클리어 체험 이벤트 450 05.16 31,63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76,44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14,8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93,98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63,071
공지 잡담 고어물 및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사진 등은 올리지말고 적당선에서 수위를 지켜줘 18.08.23 24,9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002 잡담 이거 누구 작품인지 알아? 5 05.17 412
10001 잡담 테레비도쿄에서 하는 기묘한 프로그램들 (일본어) 4 05.17 327
10000 실제경험담 고속도로 3차선에서 검은 인간 귀신 봄(그림판) 2 05.15 428
9999 괴담/미스테리 고전 괴담 두개 알려줌 2 05.15 528
9998 잡담 공포라디오 두 자매 이야기 본 사람? 05.15 212
9997 실제경험담 나 전에 다니던 회사에 귀신나왔었음 8 05.14 1,044
9996 잡담 절만 가면 눈물이 나 4 05.13 953
9995 onair MBC에서 그거 하네 고유정 05.12 439
9994 잡담 괴담 하나를 찾고있는데 도와주라ㅠㅠㅠ 5 05.12 729
9993 잡담 윤시원 이번 월패드의 집 레전드다 5 05.11 953
9992 실제경험담 진짜 별거 아닌데 갑자기 예전에 겪은 일 생각나서 말하러 옴 7 05.09 1,311
9991 실제경험담 초등학생 때 겪었던 공포썰 4 05.09 936
9990 실제경험담 복도에서 들었던 엄마를 부르는 소리 2 05.09 601
9989 잡담 (안무서움) 나 예전에 꿈에서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는 외국어 문장을 반복적으로 들었었어 3 05.08 762
9988 잡담 신비아파트 1 05.08 373
9987 괴담/미스테리 😱누나의 일기 + 운전중에 생긴 일😱 9 05.06 860
9986 잡담 귀신은 빨간색만 볼 수 잇대 13 05.04 1,919
9985 잡담 가족한테 양밥 당한거 어디서 들었는데 10 05.04 1,880
9984 잡담 당집귀 신청 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서 아쉽다 2 05.04 831
9983 잡담 호신마마 아이돌 액받이굿 누굴까 9 05.03 3,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