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사녹 뜨다가 갑자기 멈추고
음악도 멈추고 조명도 잠시 무대용보다 낮춰지고
댄서들도 모여서 장왜장 확인하고 진짜 무슨 일 났나 해서 마음 철렁했는데
고개 돌렸다가 다시 방청석 보고 괜찮다고 잠깐 뒤에서 누가 잡아당긴 것 같았다면서 웃는데
진짜 가슴 철렁 ㅠㅠㅠㅠㅠㅠㅠㅠ
사녹 다 마치고 나가면서
계속 고맙다고 하고
마지막에 열심히 살게요! 이러면서 나가는데
하아
봐서 좋은데
봐서 마음이 더 무거웠어
건강 잘 챙겨주라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