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가생이 자리였음
내 옆자리분 콘 내내 엄청 조용함
소리도 크게 안 지르시고 응원법만 하셨늗데
도롯코 도는데 스노 슬로건을 꺼내시더라
슬로건도 막 흔드는 것도 아니고 얌전히 들고만 계셨음
손 흔들어주며 점점 가까워지던 스노에 당연 나도 개흥분하고 주변 다 엄청 열심히 어필하고 있는데
스노가 하필 우리 구역 앞에서 1층 쪽으로 몸을 획 돌려서 가는거야
나도 아쉬워서 앓는 소리 냈지만
그 분이 갑자기
스노야!! 니가 돌리면 나는 아주 돌아버려?!!! 그랬나? 내가 돌아 안돌아?!!! 그랬나 여튼
버럭 소리 지름ㅋㅋㅋㅋㅋ
나도 아쉬웠는데 순간 개터져서 아쉬운 것도 잊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도롯코 끝으로 그분은 또 얌전히 보셨다고 한다...
내 옆자리분 콘 내내 엄청 조용함
소리도 크게 안 지르시고 응원법만 하셨늗데
도롯코 도는데 스노 슬로건을 꺼내시더라
슬로건도 막 흔드는 것도 아니고 얌전히 들고만 계셨음
손 흔들어주며 점점 가까워지던 스노에 당연 나도 개흥분하고 주변 다 엄청 열심히 어필하고 있는데
스노가 하필 우리 구역 앞에서 1층 쪽으로 몸을 획 돌려서 가는거야
나도 아쉬워서 앓는 소리 냈지만
그 분이 갑자기
스노야!! 니가 돌리면 나는 아주 돌아버려?!!! 그랬나? 내가 돌아 안돌아?!!! 그랬나 여튼
버럭 소리 지름ㅋㅋㅋㅋㅋ
나도 아쉬웠는데 순간 개터져서 아쉬운 것도 잊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도롯코 끝으로 그분은 또 얌전히 보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