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은 "브레이크까지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중요한 경기를 잡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1경기가 남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지난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 당시 연장 접전 끝 아쉽게 패했던 KCC다. 그런 점이 이번 경기 더 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부분은 없었을까.
허웅은 "사실 그런 것은 없었다. 지난 경기에서 (이)호현이 형이 박무빈에게 포스트를 당하기도 하고 득점도 너무 많이 줘서 1쿼터부터 벨란겔을 맡아서 하려고 했던 부분은 있다"고 했다.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허웅이다. 출전 시간도 평균 31분 53초로 지난 시즌의 29분 41초다 늘어난 상황이다.
허웅은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이기고 싶은 마음에 무리를 하는 것도 있는데 (최)준용이가 복귀하면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다. 다음 경기까지 쏟을 수 있는 체력을 다 쏟으려고 한다. 현재는 (송)교창이랑 저의 역할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많은 역할을 가져가면서 책임감 있게 공격을 해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다. 교창이랑 룸메이트인데 항상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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