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은 "오늘 중요한 경기였는데 휴식기 전에 3연승을 해서 정말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반기 마지막 홈 3연전에서 승리를 싹쓸한 KCC다.
허웅은 "7연승 후에 3연패를 했다. 4일 휴식이 있을 때 준비를 너무 안 했고 오랜만의 경기여서 페이스를 잘 찾지 못했다. 다행히 페이스를 잘 찾아서 연승한 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득점 경기를 펼친 부분에 대해서는 "상대가 처음에는 스위치를 했고 후반에는 트랩을 했는데 상대의 약점을 잘 찾은 게 승리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최준용의 수비를 승리 요인으로 꼽기도 했다.
허웅은 "일단 준용이가 오늘 수비적인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준용이가 열심히 하는 날에는 팀 수비가 잘 된다.(웃음) 수비 역량이 좋은 선수다. 준용이가 수비를 열심히 하는 날에는 팀 수비가 잘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코트가 조금 빈 느낌이 든다. 아까도 경기 끝나고 준용이가 오늘 수비 열심히 했다고 그러더라. 앞으로도 준용이가 수비를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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