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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이렇게 즐길 수가' 허훈 지나가다 욕 먹고도 "이게 PO의 맛, 야유도 재밌다" 웃음 [대구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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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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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Fy20Lul0


결국 허훈(30)이 살아야 수원 KT 소닉붐도 산다. '리더' 허훈의 활약 속에 KT가 4강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두게 됐다. 

KT는 16일 오후 7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상대로 63-57 승리를 거뒀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 후 3차전을 승리한 팀이 4강 진출 확률은 66.7%(12회 중 8회)였다. KT는 이날 경기를 접전 끝 승리하며 이 확률을 쟁취하게 됐다.

이날 KT 승리의 1등 공신은 단연 허훈이었다. 그는 37분 11초를 소화하며 35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그가 기록한 35점은 역대 KBL 플레이오프 국내선수 한 경기 최다득점 공동 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초반부터 허훈은 문성곤의 도움을 받아 득점을 연달아 올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한국가스공사가 1쿼터 앞서나갔지만, 허훈은 격차가 크게 벌어지려 할 때마다 점수를 추가하며 후일을 도모할 수 있었다. 상대 수비를 쉽게 벗겨내면서 던지는 뱅크슛이 백발백중이었다. 

2쿼터 7점 차로 이기고 있던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의 파울에 이어 강혁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경기는 어수선한 분위기가 됐다. 여기서 허훈이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KT는 본격적으로 따라가기 시작했다. 

이후로도 허훈은 슛이면 슛, 기본기면 기본기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3쿼터 중반 KT가 경기를 뒤집은 하윤기의 연속 득점을 허훈이 모두 어시스트하며 흐름을 뒤바꿨다. 이어 39-35로 앞서던 상황에서는 3점포를 꽂았는데, 앞선 15번의 시도에서 한 번도 외곽포가 터지지 않던 KT의 첫 3점슛 득점이었다. 

4쿼터에도 12점을 올린 허훈은 경기 종료 직전 상대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이로 인해 6점 차로 달아난 KT는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경기 후 KT 송영진 감독은 "졸전에 졸전을 거듭했다"면서도 "(허)훈이가 해결사 역할을 해줘서 값진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훈이는 픽게임에서 배포나 감각적인 부분, 미들슛 등 모든 게 허훈에게 좌우된다. 적재적소에 잘 넣어줘서 그런 경기가 된다"고도 했다.

허훈은 경기 종료 후 "중요한 경기였다. 고비도 있었는데 팀원들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부족한 점은 미팅을 통해, 다음 경기에서 끝내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얘기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약속된 수비에서 한두 개 실수가 나왔다"고 밝혔다. 

승리를 거뒀지만 허훈은 담담한 표정이었다. 그는 "경기가 남아있어서 좋아할 것까진 없다"며 "오늘 좋은 경기했지만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올해 플레이오프는 치열한 승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차전에서 대구 팬들은 문정현이나 박준영 등 일부 선수들에게 야유를 했다. 허훈은 "되게 치열하고 기싸움도 있다. 팬들의 야유도 재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나가는 데 욕도 하고, 그런 게 재밌다. 플레이오프의 맛이다. 즐기고 제 모습 더 보여주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과열된 시리즈 분위기에 대해서도 허훈은 "양 팀 선수들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저희 선수들에게 '말리지 말고 할 거 하자. 상대 신경쓰지 말고 하면 좋은 결과 나올 거다'라고 말했다"며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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