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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더 높은 순위 위해 제 몸을 다 바쳐야죠!” KT 캡틴 허훈이 전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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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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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5HkmLhaL


[점프볼=부산/이상준 인터넷기자] 허훈(29, 180cm)의 한 방,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수원 KT 허훈은 2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KT의 80-67 승리에 일조했다. 허훈의 활약 덕에 KT는 2연승을 기록, 4위(23승 17패)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만난 허훈은 “연승을 이어나가서 기분이 아주 좋다. 팀 분위기도 가면 갈수록 좋아진다. 자신감이 생겼다고 해야할까? 앞으로 오늘(28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할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실 KT의 연승 과정은 그리 순탄치는 못했다. 1쿼터 중반까지 12개의 야투 중 단 2개만을 성공하며 4-14로 끌려가기도 했다. 여기에 3쿼터 종료 5분 14초 전, 14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지키던 이스마엘 로메로가 일찌감치 파울아웃을 당하는 위기도 있었다. 


허훈은 먼저 1쿼터 저조한 경기력에 대해 “지난 26일 안양 정관장전도 그렇고 경기 초반이 좋지 못했다. 이것은 나를 포함한 선수단 전체의 정신력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웃음). 1쿼터부터 정신을 가다듬고 나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상대는 8연패 중이었다. 어떻게 해서든 극복하려 했다”라며 문제를 진단하며 반성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로메로의 파울아웃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파울아웃을 당하기 전까지 수비와 공격 모두 잘해줬다. 로메로가 나갔어도 (레이션)해먼즈가 있지 않나?”라며 여유 있는 말을 전했다.


이날 허훈의 득점은 10점으로 평소 그의 폭발력을 생각한다면 다소 적게 느껴질 수 있는 기록이었다. 하지만 허훈의 공격력 순도는 아주 높았다. 3쿼터 종료 2분 40초 전, 경기 첫 두자릿 수 격차(56-44)를 만드는 3점슛을 터트리는 등 팀이 필요할 때마다 득점을 올린 것. 이어 6개의 어시스트를 추가, 팀의 야전 사령관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허훈은 “FIBA 브레이크 기간, 좋지 않았던 몸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컨디션은 더 올려야 한다. 팀이 4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여기에 만족하면 안 된다. 최대한 높은 순위로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남은 경기 다치지 않고 내 몸을 다 바쳐볼 생각이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4위에 만족하지 않는 굳은 의지를 전했다.

이어 “우리 팀은 수비가 강력한 팀이다. 하지만 야투 성공률이 최하위라는 이면도 있다. 공격력을 개선한다면, 충분히 3위는 물론, 2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FIBA 브레이크가 길었기에 경기 감각이 문제다. 어서 끌어올려야 한다”라며 저조한 공격력을 끌어올릴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허훈은 아시아쿼터 선수 조엘 카굴랑안과의 시너지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특히 카굴랑안은 이날 8점 6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공수 양면에서 허훈의 부담을 덜어줬다.

“(조엘)카굴랑안은 나에게도, 팀적으로도 플러스 요인만 주는 선수다. 농구 재능이 뛰어나고, 나와 같이 뛸 때 많은 시너지가 난다. 같이 뛰지 않아도 나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선수이자 동료다”라며 카굴랑안과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끝으로 허훈은 주장으로서 팀의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반기기도 했다. 이날 신인 박성재는 8점 6리바운드로 팀의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KCC 에이스 허웅을 7점으로 묶는 견고한 수비력까지 선보였다.

허훈은 박성재의 이름이 나오자 “(박)성재를 비롯, 우리 팀의 젊은 선수들은 성실하고 기특하다. 꾸준하고 성실하기에 내가 뭐라고 이야기할 부분도 크게 없다. 그저 나는 순리대로 할 것을 이야기 해주는 중이다. 너무 한 번에 잘하려고 하지 말고, 각자 주어진 역할부터 잘 이행하하면 다른 것도 다 잘 될것이라 이야기 해준다. 물론 (박)성재에게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내용이기도 하다”라며 신인들에게 격려의 말과 주장으로서 강조하는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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