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송영진 감독
승리 소감
확실히 (허)훈이가 들어오니 공격적인 부분에서 숨통이 트인다. 그전에 (하)윤기가 몸이 안 올라왔던 부분도 있었지만 (허)훈이와 픽앤롤을 하며 (하)윤기도 함께 살아났다.
초반 부진?
상대 팀에서 (최)준용, (정)창영이가 빠졌다고 하니 수비적으로 느슨해진 경향이 있었다. 팀 디펜스에 소극적이었다. 확실히 (허)훈이와 (문)성곤이가 오랜만에 합류하다 보니 잘 맞지 않았던 부분이 있다. (허)웅이한테 점수를 주지 말았어야 했다(웃음). 하지만 (디온테) 버튼과 (리온) 윌리엄스 같은 외국 선수에게 점수를 주지 않았던 게 고무적이다.
허훈 출전 시간?
후반전에 조금 더 있다 투입하려고 했는데 (최)진광이가 너무 힘들어했다. 또 그 누구보다 (허)훈이가 안정감 있고, 중요한 순간에 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사실 15분 정도를 생각했다. 최대가 20분이었는데, 경기를 하다 보니 (허)훈이 출전 시간이 20분이 됐다(웃음).
허훈-이스마엘 로메로 시너지 효과?
(이스마엘) 로메로가 파이팅이 좋고 터프하다. 또 잘 뛰어주는 빅맨이다. 그 부분을 (허)훈이와 맞춰가야 한다. (레이션) 해먼즈가 좋지 않은 흐름을 가져가거나, 상대 빅맨과의 매치에서 고전할 때는 (이스마엘) 로메로를 활용할 생각이다.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갈 것이다.
스퀘어 허훈 복귀에 함박웃음 지은 송영진 감독 “(허)훈이가 돌아오니 숨통이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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