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허훈은 여전히 ‘발전’을 원하고 있다
505 6
2024.09.17 21:39
505 6

KT는 2006~2007시즌 이후 17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했다. 허훈은 프로 데뷔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나섰다. 첫 FINAL이었지만, 해결사다운 면모를 뽐냈다. 특히, 챔피언 결정전 2차전부터 5차전까지 풀 타임 출전.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

허훈은 “챔피언 결정전에서 비록 지기는 했지만, 많은 관중 앞에서 농구를 했다. 그것 자체가 행복했다. 아쉽기는 했지만,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며 2023~2024시즌 마지막을 돌아봤다.

2023~2024시즌을 끝까지 치른 허훈은 현재 동료들과 대만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외국 선수인 레이숀 해먼즈(206cm, F)와 제레미아 틸먼(208cm, C)과 합을 잘 맞춰야 한다. 국내 선수 1옵션인 허훈과 외국 선수 2명이 조화를 이뤄야, KT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 


허훈은 “두 선수와 실전에서 합을 맞춰보지 않았다. 그래서 두 선수와의 합이 어떤지 잘 모르겠다. 다만, 나는 두 선수의 장단점을 빠르게 캐치해야 한다. 또, 두 선수와 합을 맞추는 일이 문제로 작용할 것 같지 않다. 기량도 좋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어서다”며 두 외국 선수와의 호흡을 전했다.

이어, “레이션 헤먼즈는 외곽과 골밑을 넘나들 수 있다. 3점슛과 스크린에 이은 골밑 침투 등 다 할 줄 안다. 민첩성과 볼 잡는 능력 모두 좋다. 그리고 제레미아 틸먼은 골밑에서 든든하다. 상대 외국 선수를 1대1로 막아줄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기대된다”며 두 외국 선수의 장점을 기대했다.

또, KT는 정성우(178cm, G)와 최성모(187cm, G) 등 백업 가드들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내줬다. 최창진(184cm, G)과 달프 파노피오(184cm, G) 등이 있지만, 이들의 존재감은 정성우나 최성모보다 부족하다. 그런 이유로, 허훈이 더 많은 부담을 안을 수 있다.

그렇지만 허훈은 “(최)창진이형의 마음가짐이 이전과 달랐다. 몸 상태 역시 그렇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거다. 파노피오 역시 마찬가지다”며 다르게 생각했다.

동료들을 믿은 허훈은 “(개인적으로는) 작년과 다르지 않다. 매 시즌마다 발전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거다.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하고 싶다”며 ‘발전’을 갈망했다.

마지막으로 “팀의 리더이자 중심으로서 흔들리면 안 된다. 팀을 이끄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결과도 따라올 거다. 또, 형들이 많이 도와주고, 후배들도 잘 따라준다”며 주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설정했다. ‘주장’으로서 팀을 하나로 만들되, ‘선수’로서 ‘발전’을 갈망했다. 특히, 발전을 말할 때, 허훈의 어조는 어느 때보다 진중했다. 


https://naver.me/5z5zCRZ5

목록 스크랩 (1)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84,9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16,8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50,6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33,109
공지 알림/결과 ❤️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는 훈케줄 ❤️ 31 21.06.25 33,679
공지 알림/결과 📖 훈민정음 📖 210828 ver. 33 21.05.18 21,893
공지 알림/결과 ˚ ༘♡ ⋆。˚축 독립! ❤️🎊 허훈카테 인구조사 🎊❤️ ˚ ༘♡ ⋆。˚ 267 21.05.16 24,467
공지 알림/결과 ˚ ༘♡ ⋆。˚🏀 앞으로 더 찬란히 빛날 두 글자, 후니 🏀˚ ༘♡ ⋆。˚ 82 21.04.25 34,001
공지 알림/결과 ˚ ༘♡ ⋆。˚📂 알아두면 쓸데있는 허훈 글 모음.zip ˚ ༘♡ ⋆。˚ 43 21.04.24 36,3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674 스퀘어 모건 합류가 반가운 허훈, 플레이오프 설렘 100% "모건, 농구 되게 잘한다" 1 17:05 127
3673 스퀘어 외국 선수 완벽 복귀에 에이스 허훈도 함박웃음! "우리 팀에 와준 게 정말 큰 행운입니다" 1 16:38 80
3672 스퀘어 “더 높은 순위 위해 제 몸을 다 바쳐야죠!” KT 캡틴 허훈이 전한 의지 4 02.28 149
3671 스퀘어 [BK 플레이어] 주장의 책임감 짊어진 KT 허훈, “우리 팀 선수들, 정말 열심히 한다” 4 02.28 122
3670 스퀘어 '10점 6어시스트' KT 허훈 "다들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3 02.28 111
3669 스퀘어 [게임 리포트] 허훈의 공격력 저하? 허훈의 조율 능력! 3 02.27 261
3668 스퀘어 오늘 후니 4 02.26 273
3667 스퀘어 후니다✌️ 6 02.17 736
3666 스퀘어 훈스스 3 02.17 594
3665 스퀘어 훈스스 1 02.16 335
3664 스퀘어 훈스스 4 02.15 704
3663 스퀘어 3년 만에 돌아온 허훈데이, 참여 하시겠습니까? [ YES / 예 / 물론이지 ] 3 02.11 389
3662 스퀘어 허훈의 인기 비결 “꾸밈없는 매력?” 웃음꽃이 폈던 ‘허훈데이’ 5 02.10 469
3661 스퀘어 [허훈데이] 오직 너를 위해 준비한 향이야, 어때?✨😌 허훈 조향사 일일 체험기 1 02.09 486
3660 스퀘어 오늘 후니 3 02.04 516
3659 스퀘어 훈스스 3 02.04 399
3658 스퀘어 3점슛 6방 폭발한 KT 허훈 "2위까지는 가고 싶다" 3 02.02 380
3657 스퀘어 '2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허훈은 상대팀 의도를 이미 다 꿰뚫고 있었다 3 02.02 370
3656 스퀘어 [BK 플레이어] ‘정규리그 2위’ KT 허훈의 현실적인 목표 4 02.02 356
3655 스퀘어 [BK 플레이어] '1쿼터 16점 폭발' 허훈, '카굴랑안 개인기 좋아, 분명 좋은 선수될 것' 01.29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