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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하로프로) '망명덬' 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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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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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늦어버려서 죄송합니다.

 

 

일단..나는

공지에서 언급된 이른바 ‘망명덬‘이란걸 확실히 밝힐게요

지금도 가슴이 뛰고 손이 떨려서 뭐라고 어떻게 글을 정리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글에 두서가 없는건 이해해주세요

 

 

지금 경어를 쓰는건

실제로 한분한분 찾아뵙고 무릎꿇은채 사죄드리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어 최대한 예를 갖추고 싶은것입니다

 

 

나갔다 오고 나서 뒤늦게 카테 공지랑 게시판 여론이랑 차근차근 읽어봤습니다

내가 무슨짓을 한건가, 그제서야 상황파악이 되었습니다,

너무 놀랐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수습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앉아서 몇시간째 생각에 잠겼었습니다.

어쩌면, 이 사과글도 내 마음이 아프고 불편해서 해소하고자 뭐라도 해보고 싶어서 쓰는 글인지도 모릅니다

받으신 상처들이 이거 하나로 치유 될리야 만무할까마는,

저를 가감없이 드러내고 솔직히 고백이라도 하고자 합니다

 

 

사과는 사과이지만

왜그랬냐고, 일단 추궁하고 싶으실겁니다

분노가 아직도 그대로 남아 계실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회에선 나도 어른이라고 다 큰척 하고 다녔지만

저는 아직도 많이 어리고, 어리석은 사람인가 봅니다

익명이라 할지라도 내가 내뱉는 단어 하나하나가 상대방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생각이 부족했고,

잘못한것에 대해선 달리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저는 총선 반대 여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던 사람이고,

누가 보면 정말 꽉 막혔다 싶을 정도로 저는 오직 하로만 좋아해왔습니다

반대 이유는.. 여러 분들이 말하던 항목과 역시 거의 일치합니다.

문제는 하로에 대한 그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심하게 잘못되어 버린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애정을 표현하는 뒤틀린 방법으로 인해

48전체를 조롱하는 듯한 글을 써버렸습니다.

크게 문제가 된 48카테 망명글에 대해서는,

양 카테를 조롱하거나 비난하려는 악의적인 의도는 전혀, 절대로 없었다는걸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하로 초기 역사는 잘 모르고 있었고, 망명이란 단어에도 크게 의미부여를 하지 못했는데

다시 찾아 읽어보니까 역시 문제가 많은 글임을 알게 됐습니다.

안그래도 상처받았을 48덬들한테 2차로 다치게 하고

게다가 하로카테 전체 회원을 부끄럽게 만드는 등

이중으로 비난받을 짓을 한점을 인정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는 하로를 오랫동안 좋아해왔고,,

하로 관련 커뮤니티도 저는 여기가 아니면 가는 곳이 전혀 없습니다

제게 있어서도 그렇게 소중한 이곳 카테인데도,

생각없이 가볍게, 좋지 않은 단어선택과 상황에 안맞는 글을 쓰고

쌍욕만 안썼다뿐이지 그 이상으로 분란을 일으킨 원흉이 되어

하로카테 유저와 48카테 유저 모두에게 큰 상처를 안겨드린점 이 죄책감을 평생 잊지않고 안고 가게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많이 실망했고 자신이 원망스럽고, 정말정말..부끄럽습니다

이런 내가 하로프로 자체를 좋아할 자격이나 있는걸까 스스로 자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함께 할 자격이 없으니 나가라는 운영자님의 처분이나 탈퇴요구 여론이 있다면 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기회를 주신다면,, 인터넷 익명 공간일지라도 좀더 예의를 갖추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용서해달라고 할 낯짝도 없는 저지만,

저는,, 여기가 아니면 두렵고, 달리 갈데도 없는 애처로운 사람입니다..

더쿠넷은 제게도 너무나 소중한 곳임을 간과하고 있었다는것을 깨달았고,

결국 나는 어디에서도 혼날 짓을 해버린거구나란걸 깊이 뉘우치고 반성합니다.

운영자님께서는 찝어서 신랄하게 혼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그리고

평소 운영하는데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닐텐데 도움도 못되면서 괜한 분란민 일으키고 신경건드려서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무엇보다도 48카테와 하로카테 이용자 여러분께 분노와 상처를 드린점에 대해서, 다시한번 가슴아픈 눈물로 사죄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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