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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하로프로) 난 오히려 마냥 부둥부둥하는것보다 비판이 더 좋음 (세줄요약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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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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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라도 제목만 대강 보고 뭐라할 사람 나올까봐 다시 명시하지만, '비난' 말고 '비판'임. (='꾸짖음' 말고 '평가')

난 내 오시멘만 보면 모든 근심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 부류 중 하나임. 사진이나 영상 보면서 쭈굴이 맇변태 부둥부둥하는건 일상이고, 이미 내 잠금화면을 본 친한 대리님들 과장님들이 술먹으면서 '어휴 오타쿠' 이래도 마냥 좋음..ㅋㅋ
그만큼 각별하게 생각하지만(물론 나만 그런건 아니겠지), 엄연히 한명의 아티스트로서 비판받아야할 부분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함. 그래서 내 오시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비평하려고 해도, 더쿠에 글 썼다간 자칫 싸움판이 될까 난감해서 글 쓰기가 꺼려진다.
대부분은 그렇지 않더라만은...가끔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반사적으로 반감 드러내는 사람이 보인다. 난 그런 부류들이 과연 오시멘에게 '내새끼'라는 단어를 쓸 자격이나 있을지 의심스럽다.

'내새끼'라는 표현의 근원은 실제 부모자식 관계에서부터 유래되겠지? 마냥 오냐오냐하고 키운 자식이 잘 커주면 다행이지만, 과연 그런 가정에서 발전을 이루고 성공하는 자식은 얼마나 될까?
지켜보고 기르는 입장은, 보살핌의 대상이 잘못하거나 뒤처질 때 그 현상을 판단/분석하고, 적절한 의견제시 또는 훈육을 통해 부족한 점을 인지시켜주는 역할을 함으로서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
물론 아티스트에 대해서 직접적인 부모역할을 수행하는건 소속사지만, 그들도 결국 오타들의 반응에 반응하여 판단하고 결정하기에 오타들도 간접적인 책임의식을 가지는 편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아티스트-오타-소속사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되는거지.
세상은 냉정해서, 조금 처진다 싶으면 순식간에 도태되기 마련이더라고. 발전, 하다못해 현상유지라도 하려면 끊임없이 문제점을 찾아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장점은 부각시켜야함.
내새끼랍시고 마냥 감정적인 대응만을 한다면 그건 내새끼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때로는 적정선에서 문제점을 집어내고 따끔하게 비판하는 것이, 당사자에겐 일시적으로 상처가 될 수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거라고 생각된다.

단지 문제가 되는것은, 오타를 자처하며 '맹목적인 비난'을 하는것, 그리고 그 기준이다. 항상 의미가 딱 떨어지면 좋지만, 표정과 말투를 볼 수 없는 온라인상이기에 읽는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언제나 발생할 수 있고, 기준을 세우기가 애매해진다.
나는 내 의견을 펼칠 때, 최대한 오해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 섣부른 예측이나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확정을 하지 않고, 과거와 현상황에 대한 나름대로 객관적인 의견표명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야 쓰는 입장, 읽는 입장 양쪽의 감정소모가 적고 건전한 비판문화가 정립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뭔가 하고픈 말은 많지만...모바일이라 정리가 영 안되니 일단은 여기까지.

-----세줄요약-----
1. '맹목적인 비난'이 아닌 '비판'은 오히려 '내새끼'를 더 큰 사람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다.
2. '이건 좀 아니다' 싶을 때는 마음이 아프더라도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는게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3. 쭈굴이 부둥부둥 로리호 부둥부둥 / 사야이시는 큰사람이 되어라 내새끼들

추신 : 이 글에 대한 의견제시, 질문, 건전한 비판은 모두 환영. 토론은 참여하는 모두에게 발전적인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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