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머리는.. 지금은 15인데 그땐 14였으니까
뭐로해야될지 몰라서 그냥 모닝구무스메....ㅋㅋㅋㅋㅋㅋㅋㅋ
콘서트 후기.....는 뭐 다들 아는 콘서트고 몇번 더쿠에 언급한적이 있었어서..
떡밥도 없고 심심한데 겸사겸사 작년 사유졸업콘 투어 참전시 일덬들과의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거 하나 풀어봐!
난 해외덬 + 여자 + 혼자 여서 정말 쭈구리가될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었고,
자리 착석하고 나서도 다른 덬들은 서로 인사하고 굿즈 교환하고 덕후 토크하는데 혼자 쭈굴쭈굴하게 얌전히 앉아있었어.
내가 통로 안쪽자리라 왼쪽엔 사람이 없었고 오른쪽엔 좀 젊은 사유 남덬이였음. (약 이케멘..?)
오자마자 자기가 춤을 따라해서 조금 성가실수도 있지만 조심하겠다, 잘부탁드린다고 인사하는데
엄~청 공손하고 예의바른 느낌이라 아 다행이다 싶었음.
애들과 후리 싱크로가 99% (심지어 토키소라의 악센트까지 졸똑) 였단게 특징..
투어 세트 막곡이 해피대작전인건 다들 알거고,
아시다시피 사비 안무는 서로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위아더원 올포원 원포얼 하는 분위긴데
난 솔직히 양손에 라이트만 들고 계속 "리호쨔응 리호쨔응...ㅠㅠ" 하고 혼자 속삭이기만해서
이 안무와 나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주 지나고 사비 들어가는 순간에 내 허리춤으로 옆 일덬의 손이 쑥 들어옴
므ㅏ?????????하고 존 깜놀해서 옆을 바라봤는데 뭔가 진짜 나쁜 맘으로 내 허리를 잡은게 아닌..
진짜 막 땀범벅이 되서 오늘 하루 정말 행복함!!!!! 진짜 민나 오츠카레다욧!!!!! 이런 세상 다가진 표정으로
내 옆구리를 잡고있으면서도 나따윈 전혀 안중에 없고 사유미만 바라보는 옆의 덬을 보니까
여기서 내가 놀라거나 기분나빠하는게 이상한일이구나라고 묘하게 납득하게 되면서
그때부터 나도 후렴따라부르면서 애들이랑 똑같이 춤추기시작했음
나중되니까 뭐 난 여자고 이 손은 남자손이고 그런거 별로 신경도 안쓰였고
딱 하나 신경쓰이던건 스키니 위에 투어티입어서 마치 튜브같은 나의 살을 옆덬이 안정적으로 잡고있었던거랑
사유오시티입어서 안그래도 핑크색인데 땀에 젖은 손으로 내 옆구리살을 계속 잡고 있으니
나중에 나와서 보니까 옆구리에 땀때문에 손모양으로 또렷한 흔적 남아있던거..............
노래 끝나고 막 뭔가
우리가 해냇다!!!! 무스메 사이코 우치라 사이코!! 이런 느낌이라
한마디 말도 안하던 일덬이랑 하이파이브하고 손잡고 반자이까지하고
오야스미즈키 오야사유밍 콜 다 하고 나옴................
다 쓰고 나니까 이걸 후기랍시고 쓴건지 웃기자고 쓴건지 모르겠넼ㅋㅋㅋㅋ 힝 뻘쭘...
무튼 그랫었음... 아 또 원정가고싶다 또 오야사유밍콜 하고싶드ㅏ.. 하지만 이제 사유는 없겠듸.............ㅠㅠㅠㅠㅠ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