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아이돌이 연애한다고 왜 사과를 해야하는 건지, 그리고 대체 뭐가 배신이라는 건지 까마득한 옛날부터 지금까지 이해가 잘 안 됨.
오히려 아이돌산업=처녀산업이란 공식이 더 기괴하고 변태적인 개념 아닌가?
백번양보해도, 그냥 그런 게 싫으면 안 사면 되는 거고, 안 사면 안 팔리니 알아서들 처리하면 되는 거지, 거기에 왜 배신이니 사과니 하는 개념이 들어감? 무슨 활동 중 순결서약서 소비자들한테 공증받고 활동 시작했음?
너 하나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팀 깨지게 생겼다는 생각이라면, 그냥 각자 알아서들 계속 사주면 돼요.
이제 우리나이론 21살, 거기다 2월생이라 진학했으면 대학교 3학년 됐을 나이다. 메이저 데뷔 후 활동 10년차고. 소녀시대랑 데뷔동기야 동기. 공개연애 안 하는 애가 더 드문 그 소녀시대.
일본 오타쿠들이 대체 뭐하자는 취향들인 지는 궁금하지도 않고, 그냥 한국인 입장 한국문화 흐름에서 별 신경 쓸 일 아니라 생각되면 그렇게 받아들이면 되는 거지, 뭐 일본 오타쿠들한테 빙의해서 사과니 배신이니 하고 있나.
아닌 게 아니라 큐트 정도면 이제 인식 자체가 퍼퓸이나 비슷한 수준이다.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중간지점. 이 기회에 차라리 극성 유사연애산업 개념에서 확실히 탈피해 다른 이미지로 거듭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