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이사가느라 병원을 한 번 옮겨서 정신과 두 곳 가본게 전부인데
처음 진료받았던 곳은 의사쌤이 이것저것 상태랑 근황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고 내가 말하길 기다려주시고 그래서 보통 10분 내외?
초반엔 그거보다 더 길게 진료 보기도 했었고
약 용량 맞추고 안정화 됐을 때도 보통 5분 이상은 얘기하다 나왔거든
근데 옮긴 곳은 들어갔다 나오는거까지 포함 2-3분 안에 진료가 끝나..
앉아서 의사쌤이 물어보는 증상에 짧게 대답 몇 번 하고나면 쌤이 이러이러한 과정이다~ 좋아지고 있다~ 약 몇 주치 받아가세요~ 하고 끝인데
나한테는 그게 되게 급하게 진료보는 느낌이더라고
말도 빨리빨리 해야할 거 같고ㅠ
여기 병원 스타일이 나하고 안맞는거 같은데
원래 정신과 다른 병원도 이런가 싶고..
병원 옮길지말지 고민이야ㅠ
정신과 다니는 덬들 진료 보통 어떤 식으로 몇 분 정도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