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나는 5년 넘게 불안, 우울, 수면장애약 복용중이고 거의 안정제 성분의 약을 먹어왔어.
최근 한 두달정도? 내가 인지한건 이정도인데 전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꿈이랑 현실이 구분이 잘안되거든. 꿈을 거의 현실의 연장선처럼꾸고 생생하고 컬러로 꾸기는해. 근데 꿈 속에서 들은 내용을 실제로 착각한다거나 아니면 꿈이구나했던 것도 시간이 지나면 현실에서 일어난 일로 착각을해.
요즘에는 저사람이 나한테 이런말을 한거 같은데 그게 실제로 일어난 일인가 잘모르겠어. 기억이 조작되는 느낌인데 일단 병원가서 말은할건데 답답해서... 그리고 시계바늘소리라던가 부엌에서 딸그닥 거리는 소음이 힘들고 연말이라 몇달만에 술을 조금 마셨는데 그때 좀 마음이 편안하더라. 진짜 상태 안좋았을 때랑 비교하면 지금은 정상에 가까운데 이런 상태는 또 처음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