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갑자기 찝찝해ㅠㅠ
손가락 펴는게 삐걱거려서 정형외과 물리치료다니는데
동네에서 오래다닌 병원이라 물리치료사들이 나 알고있음
그래서 얘기하다가 디스크시술받은지 한달 됐고 주사맞고
악화됐다가 다시 좋아지는중이란 얘기함
오늘 병원에서 의사가 진짜 희박한확률로 악화됐다가 다시 좋아지는거같고
어쩌고저쩌고 알러지때문에 치료가 쉽지가 않아서
돌려돌려하다가 좀 악화됐었음ㅠㅠ
물리치료사가 그거 그렇게 계속 비싸게 치료받고 하는거아닌거같다고
운동하라고하면서 그병원 괜찮냐는 식으로 얘기하는거야
아 갑자기 너무 찝찝해졌어!!!
척추전문병원에서 신경외과 전문의한테
MRI도찍고 의사가 납득가능하게 설명도 잘해주고
디스크가 빠졌고 디스크가터졌고 인대가 늘어난데다 구멍까지났고
신경도 눌려서 손도 저린상태라 시술받은거거든
중간에 악화됐던게 대환장이긴하지만...ㅠㅠ
알러지 약먹으면서 치료받고
아직 복직은 힘들지만 통증도 많이줄고 저린증상도 많이 줄고
점점 증상 나아지고있는데...물론 약은 세게 받음
MRI도 안보고 상태정확히 모르는 물리치료사가 한얘기긴하지만
저런얘기듣고나니까 진짜 찝찝하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