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너무 쌩뚱맞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다시 책 읽어보고 하면
지니니까 해리랑 이루어질 수 있었겠다 싶어
해리가 초랑 가까워질때
자기가 생각했던 모습이랑 달라서 실망하는 듯한 언급이 꽤 나오잖아
특히 초가 울때 우는 거 진짜 불편해하고 ㅋㅋ
막 밀당하는 듯한 태도..? 이런거 진짜 싫어하는 거 보면
해리는 당당하고 솔직한 성격이 취향인 거 같은데
딱 지니 성격임 ㅋㅋ
거기다 해리가 초랑 데이트까지 해도
제대로 된 속 얘기 같은 건 절대 안하는데
초가 그거 가지고 헤르미온느 질투하고 그랬잖아
근데 솔직히 해리 상황에... 어떻게 쉽게 얘길 하겠어
볼드모트에 시리우스에... 얘기 다 하려면 책 써야함 진짜
근데 지니는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다 같이 겪고 그래서
따로 납득시키거나 그럴 것도 없고
오히려 마법부에서 같이 싸우기까지 했고
해리 상황 다 이해해주면서 지지해주니까...
얼굴 예쁜데다 성격도 해리 취향 퀴디치 잘하는 것까지 해리 취향인데
자기 상황 다 알고 이해해주는 사람..
이런 사람은... 지니말곤 없다 싶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