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너무 고통받고 외롭게 살아왔잖아 해리가...
그래서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이런 해리를 사랑해주는 어른들을 볼 때 왈칵,, 눈물이 났음
특히 몰리부인이 해리를 챙겨줄 때 감동적일 때가 많았는데
불의 잔에서 챔피언들의 가족방문이 있었을 때!
해리가 자긴 가족이 없는데... 설마 더즐리...? 하면서 ㅋㅋ 걱정했는데
몰리부인이 기다리고 있었던 거 ㅠㅠㅠㅠ 후에엥...
그 후에 모든 일이 끝나고 해리가 병동에서 자기 때문에 세드릭이 죽었다고 우는데
몰리부인이 안아줄 때.....
해리가 그때 자기는 한번도 누군가한테 이렇게 엄마한테 안기듯이 안겨본 적 없다고 하는데
너무 슬픈거임,,
그리고 시리우스랑 몰리부인이랑 싸울 때
시리우스가 내가 해리의 대부요 하고
몰리부인이 해리는 내 아들이나 다름없어요 하면서 ㅋㅋㅋㅋ
해리야,, 널 사랑하는 어른이 보이니...?^_^
그때 해리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느라 관심 없지만...
내가 젤 좋아하는 장면은 해리한테 성년선물로 시계 선물해줬을 때...
죽은 남동생의 유품을 주면서 새 것이 아니라 미안하다 하니까
해리가 몰리부인을 안아주는 장면...ㅠㅠㅠ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
해그리드, 시리우스, 덤블도어, 위즐리 가족들 등등
해리는 알지 못했던 시간 속에서도 해리가 사랑받고 있었다는 걸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따땃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