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모어=위저딩월드 근데 도저히 위저딩월드는 입에 안 붙어ㅠㅠ
내가 이메일로 포터모어에서 글 구독해서 읽는 중인데
읽을 때 마다 번역해서 해포카테에 써도 되려나..되려나... 했었는데 생각만 하다가 한번 해 봄! (안 되면 말해줘 빛삭할게)
번역퀄은 구려 (피드백 넘나 환영 내 영어공부에 도움 되니깐!)
영어 잘알 덬들은 그냥 링크 타고 가서 직접 읽는게 좋을거야
https://www.wizardingworld.com/features/useful-spells-for-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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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뀜에 따라 밤이 길어지고 있다. 겨울에 알고 있다면 편리하고 좋을 마법 세계의 주문 몇 개를 알아보자...
다가오는 겨울의 마법 세계라 하면 아마 이런 따뜻한 이미지들이 떠오를 것이다. 눈 덮인 호그와트, 수많은 만찬들, 기숙사에서 펼쳐지는 끝없는 폭발 게임들... 그리고 그리핀도르 기숙사 난롯가 앞에 앉을 수만 있다면 얼음장처럼 차가운 스네이프의 지하 던전 교실도 참아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아무리 마법 세계라 하더라도, 겨울이라고 위즐리가의 니트와 버터맥주가 전부는 아니다. 마녀와 마법사들은 차가운 계절을 버티기 위해 주문을 왼다. 실생활에서 쓸 수 있다면야 정말이지 유용할 주문들 말이다. 몇 개만 알아보자.
Incendio 인센디오 - 따뜻함을 위해서
일명 불 만들기 주문. 추울 때 인센디오가 왜 유용한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원하는 지점에다가 불을 만들어낸다면 그 순간 호그와트의 대연회 홀이 부러우랴. 그러니 가장 편리한 주문임에 틀림없다.
물론, 당연히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헤르미온느는 호그와트 안에서는 따뜻함을 위해서 인센디오와 비슷한 주문인, 푸른 불꽃 주문을 선호한다. 이 주문은 유리병 안에 따뜻한 푸른 불꽃을 담아둘 수 있는데 분명히 훨씬 더 우리 모두에게 안전한 선택지일 것이다.
Hermione’s Hot-Air Charm 헤르미온느의 따뜻한 바람 주문 - 건조를 위해
불사조 기사단에서, 헤르미온느가 해그리드의 오두막에서 눈에 뒤덮인 채 돌아왔을 때, 지팡이를 "복잡하지만 작게 움직"이자 그녀의 망토가 마법처럼 건조됐던 것을 기억하는가? 우리도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옷을 입고 있는 상태에서 물기를 말리는 것은 매우 경제적일 것이다. 정말이지, 실용적인 주문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특히나 당신이 달리는 차가 튀긴 진흙 웅덩이의 빗물로 인해 온통 젖어 질척질척한 상태라면 이 말에 동의할 것이다.
또 하나, 이 주문은 운전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아침에 자동차 유리에서 살얼음을 긁어내는 대신에 따뜻한 바람으로 날려버리면 소중한 출근 시간을 1분이라도 아껴줄 테니까.
Impervius 임페르비우스 - 모든 날씨로 부터 보호
또 다른 헤르미온느의 특별한 주문이다. 특히 안경 쓴 사람들에게라면 진짜 최고의 주문이다. 임페르비우스는 헤르미온느가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씨의 퀴디치 시합을 앞둔 해리의 안경에 걸었던, 빗방울 튀겨주는 주문이다. 이 주문만 알고 있으면 다시는 안경 닦을 일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짐작하기로는 분명히 이 주문은 어떠한 의류에도 다 걸 수 있을 것이다. 모자, 신발, 핸드폰, 그리고... 마스크.. 아.. 마스크..... 아무튼 옷소매에 대고 임페르비우스를 외운다면 우산 없는 삶이 가능하겠지?
Lumos 루모스 - 어두워졌을 때를 위해서
지금까지 언급한 주문들은 말 그대로 안 좋은 "날씨"를 위한 것들이었는데, 사실 영국의 겨울은 어둠이 문제다. 어둠이, 정말로, 빨리, 찾아온다.
예를 들어서, 당신이 12월의 어느 날 오후 5시에 산책을 나가고 싶다고 하자. 분명 커뮤하는 사람이라면 미쳤냐며 어두우니 아침에 하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지팡이를 갖고 있고 당신의 "어둠"을 루모스로 밝힐 수만 있다면 커뮤하는 사람한테 닥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루모스다. 녹스는 불을 끄는 주문이다.)
손전등이 더 확실하고 쉬운 방법 아니냐고 할 텐데, 해포러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지팡이가 더 좋쟈나! (그리고 솔직히 더 멋있잖아^^)
Tergeo 테르지오, Scourgify 스코지파이 - 깨끗한 옷을 위해
겨울에는 왜 사람들이 본인들이 지저분하다고 생각할까? 진창이 되어버리는 신발, 그 진흙으로 범벅 되는 바닥 그리고 아끼는 코트는 진눈깨비로 인해서 손상되고... 통스가 "집안일 주문" 과도 같다고 말했던 이 두 주문만 알고 있다면, 겨울이어도 완벽한 옷 상태와 더럽혀지지 않은 바닥을 아무도 모르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빨래 세제를 파는 가게는 없어질 것이고 세탁소에 번거롭게 옷을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될 것이다.
The Refilling Charm 다시 채워주는 주문 - 이유는 알 것.
핫초코, 포도주, 에그노그, 호박 주스 등등... 당신이 어떤 겨울 음료를 마시든 간에, 잔이 계속해서 채워져서 자리를 일어날 수고로움이 없어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물론, 과음을 하면 안 좋겠지만, 소파에 편하게 파묻혀 있는데 부엌까지 가는 건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찮으니까, 좀 많이 마신다 한들 뭐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