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yuzu_sasshi/status/1078693014954926080
오늘 하뉴 에브리 인터뷰 번역판 봤는데 쇼트 끝나고 쿼토와 쿼살의 퀄리티로 승부수를 걸기로 했는데 프리직전에 웜업 연습때 쿼살이 잘 안뛰어지더래
성공하는 쿼살의 느낌을 재현하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안되어서 극도로 자신이 없었나봐.
그런데 역시 집중력이 좋은 하뉴- 무엇보다 몸이 기억하는 느낌을 하뉴가 끌어냈겠지만- 첫번째 단독 살코 완벽하게 성공해서 가산점 3점 받고
두번째 콤비 (이게 우승에 쇄기를 박았지) 를 뛰러가면서 첫번째 성공한 쿼살의 이미지를 3D 로 재현하면서 거기에 자신의 몸을 포개는 식으로 생각했나봐.
그런데 그게 완벽하게 성공! 위에 겹치는 영상이 서로 다른 점프란 거 콤비 붙이면서 알았음 ㅠㅠ
이런 능력을 가진 선수라서 또 본인이 그 능력을 알기 때문에 올림픽 직전에 금메달을 어느 정도 확신하면서 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
하뉴는 인간적으로도 존경하지만 정말 운동선수로서는 천재중에 천재인 것 같아
부상만 극복하면 쿼악도 어느정도 현실적인 가능성을 본인이 보고 있으니까 은퇴안하고 도전하는 거겠지.
사실 쿼악 너무 위험한 점프라서 하뉴가 시도 안했으면 좋겠다는 쪽이었는데 기대해도 될 만한 선수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