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raLcW
ㅡ 출연을 결정한 계기는?
따뜻하고 꾸밈없는 스토리를 찾고 있을 때 이 작품을 만났어요. 은재라는 냉담한 인물이 섬사람들과 병원선 동료들을 만나면서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그녀의 인간다운 면에 끌렸던거 같아요.
ㅡ 원래 피 무서워 하시는거 같은데.
네, 맞아요. 그런데 꼭 연기하고 싶어서 수술신에 익숙해지기 위해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를 많이 보고 의사 분들도 실제로 만나 이야기를 여쭤봤어요. 그 외에도 수술에 익숙한 눈빛을 체득하고 싶어서 수술영상 등을 보면서 항상 공부했습니다. 피를 보는 것도 힘들었던 제가 이렇게 즐겁게 의사역을 연기할 수 있을거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수술신이 그리워요.(웃음)
ㅡ 자신과 은재가 닮았나요?
제가 한가지에 집중하고 있을 때 누가 말을 걸면 상당히 차가운 태도를 취한다고 해요. 그게 은재랑 닮았다고 드라마를 본 가족이 얘기해 줘서 깜짝 놀랐어요. 그렇게 자각 못했는데...
ㅡ 하지원씨에게 있어 병원선이란?
병원선을 한건 도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새로운 도전을 할 용기를 준 작품입니다. 솔직히, 처음엔 은재가 시청자들께 사랑받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은재에 몰입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다음에 더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해도 받아들여 주실거라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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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쓴거라 읽기에 어떨지 모르겠다ㅋㅋ 오타나 오역있음 알려줘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