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127이 컴백을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무대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펼치며 글로벌 팬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사전 예고 없이 공개된 ‘네오 그린’ 프로젝트는 공개 직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정규 7집을 향한 관심을 한층 달궜다.
NCT 127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중국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전 세계 13개 주요 도시의 대형 전광판에서 정규 7집 ‘BLINGY(블링이)’ 스포일러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각 전광판에는 팀을 상징하는 ‘네오 그린(Neo Green)’ 컬러와 함께 ‘DID YOU MISS US?(디드 유 미스 어스?)’라는 짧지만 강렬한 문구만이 등장했다. 별다른 설명 없이도 NCT 127의 귀환을 암시하는 메시지는 도심 한복판을 단숨에 컴백 무드로 물들였고,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철저한 ‘게릴라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화제성을 극대화했다. 광고가 공개되자마자 미국 X(옛 트위터)에서는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고, 세계 각국 팬들은 현장을 직접 찾은 인증 사진과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별도의 티저 콘텐츠 없이도 글로벌 화제성을 이끌어낸 점은 NCT 127의 탄탄한 팬덤과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컴백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보다 ‘컴백을 기다리게 만드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단 하나의 문구와 상징색만으로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온라인 확산을 이끌어내며, 정규 7집을 향한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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