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곧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그 세계를 깨뜨려야만 한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데미안 구절인데
민형이의 새로운 챕터라는 것도 그렇고 다시 태어나기위한 필연적인 파괴와 종결 이라는 말에 딱 데미안 구절이 떠오름ㅋㅋ
생각해볼수록 민형이의 이번 새로운챕터, 성장은 이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해. 또 알을 깨고 나오는 새는 그 과정에서 반드시 커다란 고통을 느낄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어쨌든 민형이의 한 '세계'였던 곳을 나왔으니.. 알을 깨고 나와서 이제 정말 날아오를때일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