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명이 모인게 기쁜 마음도 있고 당장 보고싶다는 마음도 있었는데.
이게 끝일까봐...
이번 콘서트가 끝일까봐 진짜 첫콘에서 펑펑울고
악착같이 콘서트 다 가서 앵콜까지 마무리 하면서도 이제 끝인가 했었거든.
사실 다음이 있다고 얘기하면서도 진짜로 '다음'이 오는 순간이 오래 걸릴거라는 케이스들이 좀.. 많았어 라는 생각때문에.
(중간에 무산되는 케이스까지 생각하면 더 불안했음)
지금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영원히 god 일거라는거 당연히 알고 믿음이 있지만
그땐 진짜 좀 .. 그랬었음..ㅜㅠ
새삼 진짜 고맙다 내 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