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중팬은 리스펙해야됨
중국 팬덤 용어 중마=유카유리
무라 = 후유본(나카무라라서 무라ㅋㅋ)/ 마 = 이츠키본(말을 너무 좋아해서 말이라고 부름ㅋㅋ)
굳이 안바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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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선생님들 repo에 이미 영화 추천글이 올라와 있어서 제가 더 잘 쓸 수는 없을 것 같아 따로 쓰지 않겠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두서없는 메모입니다. 체겜 팬이라면 영화판에 실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관동 지역만 다녔는데, 관객 구성을 보면 혼자 온 노년층, 여성층 2~3인 그룹, 굿즈를 몸에 두른 중마 팬과 체겜 팬, 그리고 중국어를 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녁 회차 중에 한 번은 관객이 적었는데, 이츠후유의 롱테이크 싸움 장면에서 전관이 "와…" 감탄했습니다.
영화에서 꽤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서로 부르는 호칭의 변화인데요 이츠키가 후유를 부르는 것, 후유가 이츠키를 부르는 것, 츠키가 이츠키를 부르는 것, 모두 최근의 스가이씨 호칭사건을 자꾸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세어보니 중마는 이번에 2+6번 키스했습니다 (보이는 것만. 안 보이고 소리만 나오는 부분은 안 셋다함). 베드신은 3부작 통틀어 가장 공들인 장면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화면이 아름다웠고, 특히 마의 등 근육이 매우 선명하게 잘 나와서 보기 좋았습니다. 무라가 마가 숙일때 내려온 앞머리를 쓸어올리는 장면은 정말 시즌 1이 떠올랐습니다.(베드신에서 마가 상체를 드러낸 채 몸을 숙여 무라에게 키스할 때 보였는데, 더 정확히는 어깨와 목에서 등으로 이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무라가 마의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다시 키스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그들이었고, 불꽃이 넘쳤습니다. (베드신=본체들 애드립 디렉팅 없었고 대본은 공백 처리)
로부장의 분량은 짧지만 저는 꽤 좋았습니다. 변태스러운 느낌이 추억을 물씬 풍겼습니다. 무라-츠키짱과 무라-마의 케미가 매우 높았고, 이 사춘기 캐릭터는 매우 잘 만들어졌습니다. 감독의 진짜 천직은 HR(캐스팅)인 것 같습니다.
2년 전 침대에 누워 핸드폰 작은 화면으로 W의 결말을 보던 제가, 2년 후 대형 스크린으로 그 속편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역시 엔딩에서 화면이 어두워질 때 나란히 나오는 중마의 이름입니다. 첫 주 3일 동안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체겜 대박 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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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렛 후기 찾은거 몇개
처음 스틸컷 떴을때 왜 한쪽만 빵이 잘 구워졌냐고 했는데 이츠키는 늘 잘 구워진 쪽을 후유에게 건네주고 맛없는건 자기가 먹음. 이부분은 이츠키 본체 애드립.
이츠키는 후유에게 컵을 건네줄때 후유가 잡기 쉽게 항상 컵 손잡이가 후유 방향으로 오도록 두는데 이것도 이츠키 본체 애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