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까 회사에서 월루하면서 번역해놨는데 퇴근할때 까먹고 안 가져왔다가 집와서 자느라 이제 다시 번역해서 올림

1. 후유의 회상 (7년 전)
이른 아침의 침실.
침대 위에서 하루모토 이츠키(28)와 하야시 후유(28)가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츠키 : 그거 알아? 성감대는 얼굴에만 해도 다섯 군데나 있대.
후유 : 그래? (어리광 부리듯) 가르쳐 줘.
이츠키 : 첫 번째는 볼.
후유의 볼을 손등으로 부드럽게 쓰다듬는 이츠키.
후유 : (반응)
이츠키 : 두 번째는 턱.
후유의 턱을 손가락 안쪽으로 훑으며 키스하는 이츠키.
후유 : (반응)
이츠키 : 세 번째는 입술 주변.
후유의 입술 주변에 손가락으로 천천히 원을 그리는 이츠키.
후유 : (반응)
이츠키 : 네 번째는 귀.
후유의 귓가에 숨을 불어넣는 이츠키.
후유 : (반응)
이츠키 : 그리고 다섯 번째는 눈꺼풀.
후유의 눈꺼풀에 살짝 키스하는 이츠키.
이츠키의 키스 세례에 녹아버리는 후유.
후유 : ... 부탁이야. 한 번 더 해 줘.
이츠키 : (미소를 띄며) 좋아.
2. 이츠키와 후유의 집 - 욕실. (현재, 8월 24일, 저녁)
(T) 8월 24일
욕조 안에 앉아있는 후유(36)
이츠키와의 달콤했던 과거를 돌이켜 생각해본다.
후유 : .......
후유, 욕실을 나와 이츠키와 사랑을 나눌 준비를.
x x x
고가의 바디 크림을 세심하게 바른다.

이츠키 : 농업...... (웃으며) 괜찮을지도.
후유 : 둘이서 토마토라던가 오이라던가 심는거야. 분명 즐거울 걸.
이츠키 : 응. 파나 배추도 심고.
두 사람, 마주 웃는다. 그 배경에서 커다랗게 화려한 폭죽이ㅡ.
84. 상동. 침실. (9월 1일. 심야~이른아침)
이츠키와 후유는 첫경험 때의 모습처럼 긴장하고있다.
후유 : (눈을 감으며) 쪽 해줘.
이츠키, 후유에게 부드럽게 키스한다.
몇번이고 키스를 반복하는 와중에 긴장이 풀어져, 두 사람의 얽힘이 깊은 어둠 속으로 녹아들어간다.
x x x
굳게 닫힌 커튼 틈새로 아침 햇살이 새어들어온다.
두 사람은 서로 끌어안은 채 기분좋게 잠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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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 : (반응)
에서 제일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