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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서게임 영화 후기 :
됐다, 됐어! 됐어!!!!!!!!!!!!!!!!!!!!!!!!!
됐다.... 영화 대박이다...
영화를 이렇게 만들었는데 제발 꽹가리 좀 쳐주세요
전체 감상 :
네,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 영화는 전설로 남을 겁니다. 이츠키와 후유의 희로애락이 다 담겨있어서 관객도 같이 웃고 울 수 있는데 사회에 보내는 메세지도 놓치지 않고, 거기에 1시간 30분짜리 이츠후유 영상 화보집이라 입꼬리가 올라가서 내려올 생각을 못 했습니다.
01. 오프닝 시퀀스가 진짜 킹갓제너럴어쩌구... 대박이라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여러 의미로 대박이라서, 체이서게임 드라마 포함 모든 장면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 될 것 같다... 어른들의 끈적한 텐션의 타격감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정신이 혼미해져. 이게 영화의 맛?
02. 아 이번 영화 연출과 각본 둘다 너무 좋았다.... 두 사람을 중심으로 모든 이야기가 움직여서 클라이맥스까지 잘 올리고 마지막 엔딩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게다가 플롯 포인트마다 적재적소에 새로운 인물들과 상황을 배치해서 90분이라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어.
03. 중학생이 된 츠키쨩. 어떻게 이츠키의 얼굴을 하고 후유처럼 행동하는지...🥹 모든 행동이 후유인데 먹는 모습이 이츠키랑 똑같아서 후유 밥 안 먹어도 배부를 듯. 츠키쨩이 너무 いい子라서 그 아이의 든든한 이모가 되어주고 싶었다,,, 이츠키랑 둘이 애같이 싸울 때도 넘넘 좋았네.......
04. 아 근데 무엇보다도 이츠키의 버석처연깊생 얼굴을 잔뜩 볼 수 있어서.... 좋았어. 게다가 예상치 못한 회상 장면에서 내 마음이 무너져내려서, 후유가 왜 그런 선택을 하려고 하는지 너무너무 이해 됐다.. 그리고 여러분 제발 부디!! 영화에서 이츠키의 팔뚝과 턱선을 주목해주세요.
05. 이츠키의 이런 행동도, 후유의 그런 행동도 양쪽 다 이해되는데, 그래도.. 그래도!!! 후유야... 너 임마 너.... 더 잘해 임마!! 서운하고 서럽고 그래도 그런 말하면 어뜩해....... 그 순간의 이츠키 얼굴 넌 못 봤지 ㅜㅜㅜ 난 봤다고 ㅜㅜㅜㅜㅜ
06. 윳카와 유리카의 연기가 미쳤어요... 오타쿠 눈이라 그런게 아니라 이제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서 진짜 일본 어딘가에서 살고 있는 두 사람 같이 느껴졌어.... 어느 정도냐면 둘이 싸우는 거 전 시즌 통틀어서 제일 크게 싸우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사실은 갑질상사 시절이 더 심각한데)
07. 이츠키가 후유를 너무 사랑하고, 후유가 이츠키를 너무 사랑해..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법이 달라서 생기는 갈등과 싸움이라 이 표정으로 끝까지 봤다.... 이츠키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데, 후유가 매일 목욕하는 욕조 진짜 꼼꼼하게 청소하는 거 넘 좋았어...🥲
08. 이 상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안에 든거 뭔지 알았는데 아 진짜 얼레리 꼴레리🤫 둘이 너무 귀여워서 주먹 입에 물고 봤는데 하 진짜 ㅜㅜㅋㅋㅋㅋ 생각보다 상자 관련 장면이 꽤 긴데 지이인짜 귀엽고 웃기고 아 그치 이거지. 이게 내 이츠후유지 싶었다
09. 이츠키랑 후유가 같이 산 지 7년. 영화의 메인인 7년 후의 모습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간간히 그 사이의 시간을 회상 장면으로 보여준 건 최종 감다살 포인트라고 생각. 둘은 그냥 우리 가족 셋만 있으면 뭐가 됐든 다 좋다,, 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지냈구나 싶어서...🥹
10. 그리고 예고편 마지막 장면인 애정씬......................... 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는게 원통스럽지만 저는 이 장면이 나올 때 그 자리에서 최종 기절하고야 말았습니다. 전체관람가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진짜 제대로 말아주는데 소리가 제발.........
11. 오프닝부터 엔딩크레딧까지 꽉꽉 채워져있어서 제작진들이 얼마나 이 장르와 팬들을 생각했는지 느껴져서 넘 좋았어... 기대를 못 했던 엔딩크레딧 씬이 너무 좋았어서 크레딧을 끝까지 봐야하는 영화제와 달리 바로 나가도 되는 극장에서도 모두가 엔딩크레딧 끝까지 볼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