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가 한국대 키링과 신발을 다시 슬기에게 보내잖아.
보기만 해도 눈물 광광인데 나름 해피엔딩이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제이는 꼭 잠수연습을 해서라도 살아있을 이유를 찾았던 것이고
슬기에게 받은 키링이랑 미처 주지 못한 신발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었고
그리고 그 소중한 걸 간직했다가 슬기가 수능을 칠 때를 맞춰서 다시 돌려줬는데, 여기서 제이는 슬기가 자신을 꼭 찾을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줬고 그 물건의 의미보다 그것의 본질인 사람, 즉 삶의 이유 하나만 바라보고 있었다.
종합하자면 죽음만 바라보고 시간을 죽이던 애가, 살 의지와 삶의 이유를 찾았고 그걸 향해 나아가는 방향으로 표출이 됨...
그래서 우리가 슬기를 통해 본 제이중에, 슬기를 마주할때 진짜로 걱정했던 모습, 정말로 즐거워했던 모습들, 앞으로 그런 순간들만 있는 거
유제이의 텅빈 마음의 계절이 비로소 진정한 삶으로 흐르기 시작함.
아 또 먹먹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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