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찰 읽은 정상시력을 가졌을 뿐이라 옷 바꿔입은 쌍둥이들 때문에 첫사랑이 옵움인 줄 착각한 것밖에 없는데
사고나서 머리 다쳐서 실명하고 충격에 하루종일 울고 있는데 여친은 뒤늦게 찾아와서 냉정한 말만 쏟아냄
아무리 그 전에 지 지인 친 나쁜놈 변호를 하니마니 저 여자가 널 보는 눈빛이 이상하니 마니 다퉜어도 사랑싸움 정도였지 메이 입장에선 갑자기 자기한테 그정도로 차갑게 굴 이유가 없어서 이제 자기한테 장애가 생겨서 헤어지고 싶나보다 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듦
근데 알고 봤더니 첫사랑이 자기가 아니라고 메이 입장은 들어보지도 않고 혼자 핀트 나가서 존나 뭐라 하고 사라짐
그래놓고 헤어져주지도 않고 만날 때마다 ㅈㄹ을 함(메이 입장에선 ㅈㄹ임) 눈 안 보이는 거 상천데 그거 가지고 긁어댐
겨우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사고나서 기억잃고 다시 나타남 환장해
근데 또 며칠은 다정하게 굴더니 갑자기 어느날 눈 돌아서 정병 발사
메이 입장도 들어봐야 된다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