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문학임
금발 퀸카 금수저 완벽 소녀 (근데 자낮임)×너드 아싸 1등 소녀의 조합
음~실패할수가 없는 조합임ㅋㄱㅋ
주인공 클로이는 레즈비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서 LA에서 자람
이미 본인이 여자를 좋아할수도 있음을 자각한 상태
근데 가족 사정으로 갑자기 앨라배마로 이사하게됨
앨라배마?? 완전 미국 남부 시골에 꽉 막힌 곳이잖아요......
전학온 고등학교는 겁나 독실한 기독교 학교라서 동성 연애하면 징계받고 그러는 곳임 (2020년대입니다)
당연히 클로이는 참지않고 맨날 복장 규정 어기는 등등 규칙 어기고 다니는데 아슬아슬하게 정학받지 않을 정도로만 어김 (남괴롭히고 그런적없음!!! 걍 귀걸이하고 매니큐어하고 치마 줄이는 정도)
애가 또 공부는 잘해서 학교는 얘가 결정적인 규칙위반을 할때까지 일단 호시탐탐 지켜보는 중이었음
샤라 휠러는 그 학교의 아이돌이었음
교장 딸이고 예쁘고 금수저고 모범생이고 완벽한 남친도 있고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함
당연히 다들 샤라를 좋아했지만 클로이 혼자만 싫어함
샤라가 클로이를 대할때 본인만 느낄수있는 그 미묘한? 느낌이 있어서 저건 분명히 연기다, 얘 뭔가 꾸미는게 있다 라고 생각하면서 4년 동안 겁나 의식하고 경계함 친구들도 제발 샤라얘기좀 그만해~이러는 정도였으니 둘이 서로 의식은 겁나 했으나 절대 친해지지는 못했었음
그래서 클로이의 목표는 1등 졸업을 하고 졸업식때 학생대표로 연설해서 샤라를 이기고 학교를 엿먹이는 거였음ㅋㅋㅋㅋㄱㅋㄱㅋ
근데 졸업까지 1달 남았을때 샤라가 갑자기 클로이한테 키스함
그리고 사라져버림
알고보니 클로이, 현 남친, 그리고 샤라를 짝사랑했던 남자애 -> 이렇게 3명한테 키스를 하고 찾을수있으면 찾아보라고 카드를 남기고 사라짐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로이는 당연히 펄펄 뛰고 얘의 계략을 반드시 밝혀내겠다, 온천하에 얘의 본모습을 밝혀내겠다는 각오로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다짐을 함 공부고 뭐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음
그래서 어떻게 되냐고?
다들 책을 통해 확인하세요~~
Q. 찐임??
ㅇㅇㅇㅇㅇㅇㅇㅇㅇ개찐임 허위매물 아님
Q. 결말 해피??
ㅇㅇ꽉닫 해피
Q. 남친 정리됨?
ㅇㅇ깔끔하게 정리되고 남자애 빌런 아님ㅋㅋㅋ애초에 주인공 둘 서사가 너무 깊어서 남자친구든 뭐든 방해를 할수 없는 사이임
작가가 실제로 미국 남부 출신 양성애자라 본인의 자전적인 경험도 들어갔다고 밝힘 (애초에 데뷔작부터 미국 대통령 아들x영국 왕자 비에루 써서 대박난 사람) 캐릭터들 다들 매력있고 술술 읽혀 좀 진지한 하이틴 보는 느낌 아 그리고 서브로 게이 커플 레즈 커플도 나옴
난 영미 문학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영문학 gl 봐서 넘 반가웠음ㅋㅋㅋ전자책도 있고 일반도서로 분류되서 도서관에도 있으니까 다들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