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너무한것 맞지만 ㅋㅋ
드라마 내내 복선으로 신분차이 계속 강조하고 있었어서.. 저 시대상황상 신분이 넘을 수 없는 벽인걸 강조하자나
아닌 오빠도 남자들한테 아닌이랑 최소 동등해야한다 라고 얘기하고 쿤핀도 중간에 계속 자기 신분이랑 쿤으앙, 쿤온 신분이랑 비교하고
고모도 신분차이 계속 얘기하고 거기다 아닌네 가족한테 큰 은혜를 받았다고 계속 얘기했던걸 보면 고모 입장에선 자기 조카가 아닌 좋아하는게 아닌네 큰 누를 끼친다고 생각할 것 같음..
본인 사랑도 지병으로 잃었다기보단 어쨋든 신분차이랑 여여니까 결혼을 못해서 끝이 있는 사랑이었다고 생각했을 것 같고 본인도 계속 힘들었으니까
사랑하는 조카에게 같은 길을 가게 하고 싶지않았을 듯 오히려 어제 나온 대사처럼 이 관계를 막을건 결혼밖에 없다고 생각할 것 같아 더 깊어지기전에 빨리 끝내고 싶었을 것 같아
쿤으앙네 엄마나 아닌네 엄마 대사만 봐도 저 시절엔 다 사랑없이 직급맞고 상황맞으면 중매결혼 하는건데
적어도 쿤쿠아는 몇년간 쿤핀 좋아서 따라다닌걸 알고 자기 친구네 집이고 심지어 보장된 직업도 있는 사람이니 고생없이 사랑받겠구나 싶었을 것 같고..
나도 원작 스포 당하기 싫어서 안읽었는데 저 시절에 결혼은 못했을 것 같고 최대치가 어디 해외 나가서 사는 엔딩 아니면 상상 잘 안가거든 ㅋㅋㅋ
물론 결국엔 해피엔딩일꺼라 생각해서 할 수 있는 말이긴 한데 ㅋㅋㅋㅋ 암튼 저 시대 생각하면 막 이해가 안가는 마음은 아닌것 같어 ㅋㅋㅋ